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매일매일 비교해야지 또 비교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전격!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바로바로!
저의 최애 신발인(= 동시에 전투화) 톰삭스 GPS와 킬샷 2 레더 화이트입니다.
둘 다 어느 정도 신었기 때문에 다소 데미지가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워낙 소중하게 신지 않는 스타일이라...! 막 신어줘야 제맛이지요!)
그럼 전격 비교 들어가겠습니다!
* 사이즈는 MEN으로 동일합니다.
- 톰삭스 GPS : 9.5
- 킬샷 2 레더 : 9.5
이렇게 제대로 비교하기 전까지는 '둘 다 비슷하겠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직접 비교해보니 꽤나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옆모습입니다. 느낌은 비슷한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조금 다른 점이 있지요?
확실히 톰삭스 GPS는 굽이 더 높고 신발 자체가 전투화 같은 기분입니다.
이것은 뒷모습
톰삭스 GPS 상자가 더 높고 큰 걸 감안해도 신발 크기 자체가 톰삭스 GPS가 더 높고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착화감은 확실히 톰삭스 GPS가 좋아요. 특히나 쿠션이 푹신한 건 아닌데 적당한 굽 때문에 킬샷 2 보다 발에 무리가 덜 갑니다. 게다가 앞꿈치 부분이 들려있어서 이것도 편안함에 한몫? 하는 것 같네요.
또다시 반대편 옆모습.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한쪽씩 서로 바꿔서 찍어봤습니다.
참 희한하네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참고로 제가 톰삭스 GPS를 신은 모습을 보고 부모님 왈 : "나이키에서 특이한 신발이 나왔네? 디자인이 특이하다?" 라고 물어보실 정도로 톰삭스 GPS의 Artist 감성은 숨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흐뭇한 표정으로 "이것은 보통 나이키가 아니고 톰삭스라는 디자이너와 10년 간 협업 끝에 나온 예술 작품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부모님은 '무슨 말 같지 않은 소리냐는 듯' 무표정을 지으셨지만 말이죠^^)
완전 측면 샷입니다.
이렇게 보니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색깔 구성이 동일해서 그런지...
보시면 앞꿈치 부분이 톰삭스 GPS가 상당히 위로 들려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길이와 발볼 크기
저는 킬샷 2 레더는 적당히 신발끈을 조였는데, 톰삭스 GPS는 꽤나 타이트하게 조여서 신고 있습니다.
발볼 크기가 느낌 오시나요?
확실히 톰삭스 GPS가 여유롭게 나왔습니다.
다시 일렬로 정렬 샷
정렬 샷 두 번째
다시 한쪽씩 바꿔서 측면 샷
확실히 둘 다 매력이 있는 신발 같습니다.
톰삭스 GPS는 약간 말괄량이?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나는 조금 특이해라는 기분을 내고 싶을 때!
킬샷 2 레더는 적당히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멋을 부리고 싶을 때!
마지막은 박스 샷입니다!
이렇게 직접 비교해보니 기분에 따라 신발을 골라 신을 것 같네요.
한 동안 톰삭스 GPS를 신었으니! 이제는 차분하게? 킬샷 2 레더를 신어볼 차례 같습니다.
하지만! 가을은 패션의 계절 아니겠습니까? 적당히 꾸미는 안 꾸민 듯 한 톰삭스 GPS 가 더 끌리는 시기입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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