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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10통째] 최고의 왁스 : 하켄 넘버 53 매트(f. 탈모에 좋은, 잘 씻기고 고정력 좋은, 무광 왁스, 편리함)

뜬구름홍 2022. 9. 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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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완전 순수 '내돈 내산' 입니다.

 

리뷰에 앞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고요?

 

왜 이제야! 이 좋은 왁스를 리뷰를 했는지...(사실 이미 리뷰를 쓴 줄 알았는데, 없었네요... 역시 등장 밑이 어두웠던 걸까?)

 

제가 진심으로 10통 이상 사용하고 있는 '하켄 넘버 53 마이크로 왁스'입니다.

 

절대로 절대로 단종되면 안 됩니다! 제발요!

 

이 왁스를 알게 된 계기는??

 

* 꽤 과거로 돌아갑니다.

 

저는 당시 머리가 많이 빠지고 있던 시기였습니다.(스트레스이든 뭐든 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왁스 바르는 것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왁스는 제 인생이었고, 머리 또한 저의 '아이덴티티' 였기 때문이지요...

 

그런 저는 갸스비 왁스부터 시작해서 포마드까지 정말 각양각색의 왁스를 사용해봤습니다.

(사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왁스를 발라왔으니, 언~ 30년 남짓을 왁스와 함께 생활했네요!)

 

탈모에 민감해지면서 괜히 "왁스가 제대로 안 씻겨서 두피에 남아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당시 저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던 친한 친구 녀석이 제게 '하켄 넘버 53 왁스'를 써보는 것 어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남자분들은 아시죠? 괜히 잘 쓰는 왁스 바꾸는 게 여간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맘에 드는 고정력, 세정력, 무광/유광, 냄새 등등을 따질 테니깐요.

 

그렇게 괜찮다고 친구에게 말한 뒤, 시간이 꽤 흘러 제 생일이 되었습니다.

 

생일날!

 

제 친구 녀석은 지난번 추천해줬던 '하켄 넘버 53 왁스'를 생일 선물로 제게 주었습니다.

 

저는 며칠 동안을 방치해둔 채 있다가, 때 마침 기존에 사용하던 왁스를 다 써버리는 바람에 처음으로 '하켄 넘버 53 왁스'를 개봉해서 사용했습니다.

 

향은 거의 무향에 가까운...

"하켄 왁스는 수용성 제제 사용으로 물로만 씻어내도 깨끗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윤기 없는 스타일 표현과 충분한 세팅력으로 헤어 스타일과 볼륨감을 전하는 느낌. 이 제품은 쉽고 효과적인 사용 방법과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며 헤어 스타일의 대부분을 간단하게 재설정이 가능한 매트한 스타일링 제품입니다.'

 

음... 뭐 과연 사실일까?라는 생각으로 왁스를 발랐습니다.

 

적당한 고정력, 발림성 : 나름 괜찮았습니다.

세팅을 완료하고 왁스 묻은 손을 씻는데!!

 

어머 이거 다릅니다.

 

기존 갸스비 같은 시중에 나온 왁스들은 3~4번은 씻어야 겨우 닦이는 것 같고, 그 왁스 냄새가 손에 배어서 없어지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런데! '하켄 넘버 53 왁스'는 거짓말 안 보태고 2번 씻으면 정말 깔끔하게 씻겨져 나갔습니다.

 

순간 '이거 물건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도 한 게 수많은 왁스를 써봤는데, 한 번 써보면 딱 알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는 중간중간 왁스 고정력도 테스트해보고 집에 돌아와 머리를 감을 때도, 아침에 경험한 '놀라운 세정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실제 제품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무조건 제일 큰 걸로 주문합니다. 가끔 휴대용 사이즈도 함께 구매합니다.)

또한 튜브 형태라서 뚜껑을 열고 닫고 할 필요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성분입니다. 저는 탈모에 좋다고 알고 있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이제야 봤는데 'INNOBIZ' : '기술혁신 중소기업' 이였네요!

게다가 ISO(국제표준) 안전과 생산품질 인증도 받은 회사였습니다!

 

(역시나 믿을 만하네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하켄 넘버 53 마이크로 매트 왁스' 매일 아침을 함께 하는 제품이기에 저렇게 홀쭉 말라져 버렸습니다.

 

조만간 넉넉한 풍채의 새 제품으로 교체해줘야겠어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 적당히 50원 크기? (저는 많이 안 발라요. 그래도 세팅력이 좋습니다.)를 손에 짜서 손바닥 전체에 바른 뒤 머리에 발라줍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떡 질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부족하다 싶으면 다시 짜서 발라주면 됩니다.

 

이상 저의 최애 인생 왁스 '하켄 넘버 53 마이크로 매트 왁스' 소개를 끝냅니다!

 

(너무 늦게 리뷰해서 미안해...!)

 

* 그리고 왁스를 사용한다고 탈모가 가속화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왁스를 사용하고 제 때 머리를 감지 않을 경우 노폐물들이 두피에 쌓여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왁스를 바를 때는 '절대' 두피 쪽에 바르지 않도록 하며 딱 머리카락 부분에만 왁스가 발라질 수 있도록 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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