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소 : 1 이외에 공약수를 갖지 않는 둘 이상의 양의 정수를 말한다. 이를테면 7과 13은 서로소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서로소) : 2030세대의 소개팅이 서툰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있으므로 잘 걸러 보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행복한 연애 생활을 위하여 ♥)
1+1 : 계속되는 감정 낭비에 힘이 들 때
(본문)
많으면 일주일에 두 번 또는 한 달에 4번 정도 소개팅을 해봤습니다.
처음 1~2번 정도야 괜찮지 그 이상이 되면서부터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계속되는 감정 낭비가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습니다.
그렇다고 무뚝뚝하고 괜히 시간만 보내러 나오는 건 더 의미 없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에
그래도 매순간, 상황마다 최선을 다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생기지 않을 때는.
그냥 쉬세요.
소개팅하는 것이 낙이고 사람 만나는 게 행복이라면 계속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점점 무의미해지고 괜스레 감정 낭비 때문에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을 정도면.
그냥 쉬세요.
그렇다고 침대에 누워서 태블릿을 보라는 말이 아닙니다.
쉬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쉬어보세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거나, 가고 싶었던 여행 일정을 짜거나.
또는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배워보세요.
그렇게 즐겁게? 쉬다보면 외적인 것은 물론 내적인 것도 점점 좋아지게 됩니다.
흔히들 말하잖아요. 내면의 힘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 또는 '나를 마주하는 시간' 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행위들이 축적될수록 결국 상대방에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가끔가다가 이 사람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뭔가 특이한데 진중한 면이 있네?' 또는 말하는 태도나 생각하는 수준이 상당히 깊다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그럴 때 잠깐 용기내어 그 사람에게 물어본다면, 거의 대부분 돌아오는 대답은 비슷할 겁니다.
"그냥. 혼자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아니면
"책을 좋아해서요. 책 읽다보면 이런저런 생각들도 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어떤 사람도 가벼운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도 본인 스스로를 잘 모르는 사람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도 자기 삶에 책임감 없는 사람은 미래를 함께 보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힘든 20~30대 여러분들!
소개팅으로 인해 감정 낭비가 될 때면, 잠시 소개팅 전투에서 멈추어 본인에게 집중해보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렇게 진심을 다해 노력한다면 솔로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을 겁니다.
+@ 인연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언제나 본인에게 당당한 사람이 되어보세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있으므로 잘 걸러 보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행복한 연애 생활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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