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소) 서로 서툰 소개팅(2030)

(서로소) 서로 서툰 소개팅(f. 첫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뜬구름홍 2021. 9. 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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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소 : 1 이외에 공약수를 갖지 않는 둘 이상의 양의 정수를 말한다. 이를테면 7과 13은 서로소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서로소) : 2030세대의 소개팅이 서툰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있으므로 잘 걸러 보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행복한 연애 생활을 위하여 ♥)

 

1+1 : 첫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본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중에 하나 입니다.
1. 몇 번 더 만나보니 진주/진국임을 알게 됨.
2. 역시나 첫인상 그대로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게 됨.

결국 둘 중에 하나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색안경을 쓰고 자기만의 축적된 경험과 자라온 환경, 주변 사람들의 영향 등으로 무의식 중에 본능적으로 상대방이 마음에 드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본인만 그런게 아니니 너무 외모지상주의 속물이다라고 생각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위와 관련하여 저의 실제 경험사례를 나눠 보자면!

 

소개팅을 여러번 해보면서 '첫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가 상당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말하자면 주선자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 너무 들떠있던 나머지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 몇번정도는 아예 사진을 보지 않고 소개팅을 나갔었는데... 차라리 사진을 보고 들뜨는 편이 낫습니다...!)

 

이것은 마치 취준생이 기업을 지원함에 있어 어떤 업종의 기업이고, 뭘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과 똑같은 느낌이라 생각합니다.(회사 로고, 사명도 모른상태)

 

여튼! 주선자를 통해 서로 연락처와 간단한 사진, 개인정보를 교환한 뒤 첫만남을 갖게 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첫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일지라도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해주세요. 솔직히 소개팅 만남이 길어야 5시간?(요새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평균 2~3시간 내외입니다. 그정도는 충분히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첫인상은 잠시 내려놓고 소개팅 자체에 집중해보세요.

 

그리고 끝까지 첫인상이 좋지 않을 경우, 연락을 그만 하되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변화가 생기거나 혹시나 나의 편견으로 좋지 않게 봤을 수 도 있다는 의심이 들 경우 적어도 2~3번은 만나보세요.

 

한 번 만나고 어찌 상대방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마치 주식처럼 알고보니 대박 종목인 경우 처럼 몇 번 더 만나보니 저랑 딱 맞는 사람일 수 도 있자나요?

 

추가로 사진보고 들뜨기는 오류를 줄일려면, 최대한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세요.

만나면서 조금은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더라도 최대한 "아~ 이분은 이렇게 하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생각보다 멋져, 귀여워, 이쁘시네, 생각이 색다르시다?" 등등요.

그렇게 하다보면 그 사람의 외모보다 내면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경청의 자세는 기본이죠!

 

그렇게 소개팅을 대하다보면 언젠가는 우리도 다른사람들이 보는 기준의 최고의 짝이 아닌 저와 딱 맞는 짝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무튼, 사진보고 기대하지 말기, 만났을때 최대한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기,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을 경우 2~3번 더 만나보기! 로 정리하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가 있으므로 잘 걸러 보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행복한 연애 생활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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