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혹시 운을 믿으시나요?
그러면 사주팔자와 오행을 믿으시나요?
저자는 명리학을 토대로 운과 돈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도움 되는 내용이 꽤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그런데 그 순간 관상책의 마지막 구절이 눈에 확 들어왔다.
관상불여심상
관상이 아무리 뛰어난 들 심상, 즉 마음의 상을 따라갈 수 없다는 뜻이다. 이 글귀를 본 김구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고 다짐하고는 일본군을 한 명 해치운 뒤 상해로 넘어가 평생 독립운동에 매진하며 자신의 한 몸을 기꺼이 바친다. 김구는 살아생전 한 번도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 독립 자금을 받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사용했다. 김구의 사주 역시 배부른 것, 등 따뜻한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같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누군가는 서울역을 떠돌며 살아가는 거지 신세가 되고, 누군가는 자신의 욕망을 저버린 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살기도 한다.
(중략)
긍정적인 사람이 운도 잡는다
운을 잡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조건은 반드시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텐데, 부정적인 사람보다는 긍정적인 사람들이 훨씬 더 잘산다. 지금까지 30만 명 이상의 사람을 상담해 보면서 내가 느낀 것 또한 부정적인 사람들은 그들의 삶 역시 항상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가령 내 인생은 안 풀린다거나 돈을 잘 벌고 있는데도 못 벌고 있다면서 늘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있다.
(중략)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마크 알비온 교수는 20년에 걸쳐 야심 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MBA 졸업생 1,500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먼저 A그룹은 돈을 열심히 벌어 경제적 걱정을 해결한 뒤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사람들의 그룹이었다. B그룹은 처음부터 자신의 적성에 맞고 관심 있는 일을 즐겁게 하다 보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판단한 사람들의 그룹이었다. A그룹을 선택한 MBA 졸업생은 1,245명으로 83퍼센트였고, B그룹을 선택한 사람은 255명인 17퍼센트였다.
마크 알비온 교수는 이들을 추적 조사해 20년 뒤 어떤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더 큰 성공을 거두었는지를 확인했다. MBA 졸업생 1,500명 중 101명의 억망장자가 나왔는데, 그들 중 A 그룹에서는 단 한 명의 억만장자가 나왔고, B그룹에서는 100명의 억만장자가 나왔다고 한다.
결국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를 구체적으로 알면 자신만의 황금 씨앗을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그 황금 씨앗에 물을 주고 햇빛을 쐬어주는 노력을 기울이면 나만의 튼실한 행복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중략)
내 행복의 첫 번째 조건, 타인을 행복하게 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성공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까 성공이 우선이고 행복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일 가능성이 크다. 행복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나의 행복이고, 다른 하나는 타인의 행복이다. 성공은 나의 행복이 아니라 타인을 행복하게 할 때 찾아오는 것이다.
(중략)
이 마을에서는 보통 사람보다 잘난 사람이 대우받지 못하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열개의 법칙이 존재한다.
첫째,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둘째, 내가 타인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셋째, 내가 타인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넷째, 내가 타인보다 우월하다고 자만하지 말라.
다섯째, 내가 타인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여섯째, 내가 타인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일곱째, 내가 타인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장담하지 말라.
여덟째, 타인을 보고 놀라거나 업신여기거나 비웃지 말라.
아홉째, 타인이 나에게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열째, 타인을 가르치려 들지 말라.
얀테 마을 사람들은 이 열 개의 법칙을 지키며 살아간다.
(중략)
일단 모든 운은 계획에서부터 비롯된다. 즉 운은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찾아오지 않고, 반드시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의 스테판 마크리 교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운을 만나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그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행운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둘째, 자신의 범위를 좁게 한정하지 않고 시야를 넓히는 사람일수록 행운이 찾아온다.
셋째, 낯선 것에 저항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은 사람일수록 행운이 찾아온다.
그는 운은 결코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들에게 운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어땠나요?
내용 중간 중간 관상과 사주팔자, 오행 등이 나오기는 했으나 다양한 연구보고서와 경험담을 통해서 운과 돈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와닿았던 말은 책의 시작이었던 '관상불여심상'이었습니다.
저도 가끔 사주를 찾아보고 손금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운명선이 좀 더 길었으면, 감정선이 완만했으면 돈 복 있는 삼지창 손금이었으면, 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뒤부터는 크게 관심 갖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무리 사주가 좋고 손금이 좋더라도 마음이 따라주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운 좋은 사람이 되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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