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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쓰레기통 (f. 악취의 진화)
회사 생활을 함에 있어
가장 스트레스에 취약한 곳은 어딜까
계급으로 치면 가장 말단의 그 어딘가가
제일 취약하지 않을까
위에서 하나 둘 숙성되어 내려오는 감정들이
비로소 최하단에 접어들어서야
최고의 악취를 내뿜는다
처음에는 견딜만했던 그 악취가
한 명 한 명 거친 입과 녹록지 않은 마음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머리 덕분에
다양한 쓰레기가 되어
땅으로 흘러 내려온다
그 감정을 담는 쓰레기통은
어딘가에 있어야 할 것
악취가 회사 내에서 흡수되지 않으면
사회 어딘가에서 출몰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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