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news.koreadaily.com/2025/01/17/economy/economygeneral/20250117000421969.html
이미 기사로 나왔기 때문에 크게 덧붙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주주 입장으로서 이런 정책은 매우 잘하고 있는 행동 같다.
특히 상임이사의 경우 성과급의 100%를 자사주로 받게 된다.
이건 당연한 거 아닌가?
특히 대한민국 1등,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에서 이러한 제도로 이제야? 했다는 점이 참 아쉽기도 하고 동시에 이제라도 이런 주주 친화적 정책을 보였다는 점에 안도감이 든다.
자사주로 성과급을 받게 되면 임원과 사장단은 회사의 미래를 그릴 때 조금이라도? 아니면 어느 정도는 주주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가 방어 또는 주가를 올리기 위해 단기간의 이슈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사에 나와있듯이 성과급으로 받은 자사주는 쉽게 팔 수가 없다. 매도까지 최소 2년이 걸리게 된다. (성과급 지급약정 기준으로)
게다가 임원의 경우 주식을 매수/매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시'를 해야 하게 된다.
즉, 자사주로 주식을 받기는 쉬워도 매도하기에는 상당한? 눈치싸움이 필요한 셈이다. 물론 저점에서 내부자들이 매수하는 건 좋은 신호이지만, 고점에서 내부자들의 매도는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을 말해준다.
지극히 당연한 정책을 이제야 시행하다니.
삼성전자를 본받아서 대한민국 상장 기업들이 성과급을 자사주로 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주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행동하고 결정하지 않겠는가?
지금의 국내 주식 시장에서 더 나빠질 게 뭐가 있겠는가? 현재는 최악의 상황을 전부 반영한 셈이다.
삼성전자 자사주 지급 비율
상무 : 50% 이상
부사장 : 70% 이상
사장 : 80% 이상
등기임원 : 100% 이상
일부 기사에서는 이재용 회장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재용 회장이 뭐 그리 중요한가? 실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이재용 보다는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다.
등기임원의 100% 성과급 자사주 전환은 정말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해당 기사는 매일 경제 2025년 1월 18일 자 내용입니다.
향후에는 TSMC처럼 삼성전자도 내부 직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희망할 때는 일정 비율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직원들도 회사의 주인이란 생각으로 일할 것이고 회사 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 주식을 사주니 회사도 좋고 직원도 좋고 주주도 좋은 1석 3조의 효과를 내주지 않겠는가?
결국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다.
끝.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끄적임) 강성진 회고록 '증권 반세기' 중 변하지 않는 투자 법칙 (f. 최대 호재란?) (0) | 2025.01.23 |
---|---|
(끄적임) 삼성전자의 유일한 장점 1가지 (f. 주주입니다...) (0) | 2025.01.21 |
(끄적임) 경기와 주식 시장의 순환은 여전히 반복될까? (f. 증권, 운송업 : 전망치 맑음) (0) | 2025.01.14 |
(끄적임) 삼성전자 최근 하향 리포트 비율 확인해보자 (f. 13개 리포트 중 11개가 하향) (0) | 2025.01.07 |
(끄적임) 역사는 반복 되는가?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바꿀때도 보조금을 준다고? (0) | 2025.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