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 거리 : 6.3km
- 느낀 점 : 무려 일주일이나 넘게 달리기를 뛰지 않았다. 못했다? 안 했다. 안 했다가 맞다.
2월부터는 뭔가 바쁘다. 하는 일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월에는 설 연휴가 있다. 참 기쁜 달이다.
와이프가 빵을 먹고 싶다 하길래, 빵도 살 겸 달리기도 간만에 할 겸 나가본다.
목표는 3-5km
일주일 만에 달리니 발목부터 시작해서 모든 근육들이 낯설다.
특히나 너무 긴장하며 달린 탓에 어깨가 움츠려드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힘을 빼자. 힘을 빼.
3km 정도 달리니 자연스레 힘이 빠졌다. 페이스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참 내 맘에 들었던 날이다.
아침에는 많이 추웠지만, 저녁에는 약 5도 정도의 기온.
달리기에는 딱 맞는 온도 같다.
달리다 보면 땀을 너무 흘리는 바람에 난 너무 추운 것보다 0도에서 5도 정도의 온도를 선호한다.
땀이 나도 금세 마르는.
그리고 장갑을 벗는 순간 바깥의 한기가 느껴지는 이 기분.
내가 날씨를 조절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4km 지점을 지나니 몸에 살짝 무리가 오기 시작한다.
그럼 어떠리.
5km까지 한 번 달려보자. 달리는 동안 예전에 봤던 사람들이 한두 명 지나간다.
와, 이분들은 무려 6개월을 꾸준히 동일한 시간에 달리고 있구나?
보통의 나였으면 저녁 10시나 11시쯤에 달리곤 하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9시쯤에 달리러 나갔다.
역시나 시간이 이르면 도로에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고 달리기에 방해될 정도의 인파는 아니었다.
딱 구경하면서 딱 달리기 좋은 정도.
5km 지점을 지나니 이제 그만 뛰고 싶었다. 그럼에도 난 계속 달릴 수밖에 없었다.
와이프가 말한 빵집이 문 닫기 15분 전이었기 때문이다.
걷고는 싶지만 괜히 걷다가 빵이 매진되거나 문을 닫는 불상사를 맞이할 수 있다.
괜한 리스크를 수용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빵집까지 냅다 달려본다. 그래서 그런지 거리는 6km 이상을 찍었다.
허허.
이게 바로 꿩 먹고 알 먹기인가?
다행히 빵도 있어서 원하는 것을 샀다.
이제 슬슬 봄이 찾아오는 건가?
와이셔츠 이쁜 걸 사보고 싶다.
끝!
'(기록) 운동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록) 운동일지 : 오전 달리기 5km / 39분 / 385kcal (1) | 2026.03.15 |
|---|---|
| (기록) 운동일지 : 오전 달리기 7km / 49분 / 510kcal (0) | 2026.01.30 |
|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6.5km / 47분 / 437kcal (0) | 2026.01.26 |
| (기록) 운동일지 : 오전 달리기 5km / 35분 / 372kcal (2) | 2026.01.20 |
| (기록) 운동일지 : 오전 달리기 5km / 35분 / 354kcal (0) | 2026.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