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일면두(일주일.면접.두번)

<일.면.두> Part.2 : 일주일에 면접 두 번 보는 사람 (f. 자기소개 망쳤을 때, 모르는 질문, 영어면접 팁)

뜬구름홍 2023. 8. 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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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제 주변에 '면접의 신'이라고 불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께서 최근 퇴사를 하고 다시 한번 면접 신의 타이틀을 다시 갱신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냉큼 면접 신께서 면접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지 등에 대해 꽤 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약 1~2시간 내외)

저 또한 한때는 면접을 정말 많이 봤던 사람 중에 한 명이였지만 최근 트렌드도 모를뿐더러 면접 신에 비하면 세발의 피 정도였다는 걸 이번 만남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 참 쉽지 않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면접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인터뷰 내용을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 주세요! 참고로 면접에는 답이 없습니다. 다만 합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이유로 합격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각양각색의 이유가 있기에... 면접의 최종 목표임 '합격'을 원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00% 신뢰하지 마세요!)

 

* 금번 인터뷰(면접 신) 이력 사항 : 20대 초반 국내 굴지 대기업 입사(신입사원 고가 1등) → 국내 굴지 공기업 이직(최단기 합격) → 스타트업 이직1 → 스타트업 이직2 → 스타트업 이직3 → 현재 다시 국내 굴지 대기업 입사 준비 중

** 금번 인터뷰어(본인) 이력 사항 : 20대 초반 공무원 7급 → 국내 굴지 공기업 인턴 → 스타트업 1 → 일본 중소기업 → 외국계 기업 → 국내 굴지 공기업 → 자유인 + 투자자


 

Part 2. 면접 중,

 

6. 자기소개 중 말이 안나오는 경우
- 자기소개서 중 말이 안나올 경우에는, 사실상 해당 면접은 망쳤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소개는 면접의 가장 첫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첫 질문에 대한 답을 제대로 못했을 경우 그 뒤에 있는 질문에 대한 답도 그르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면접에서든 자기소개는 확실히 준비해서 지나가는 사람이 물어봐도 바로 대답할 정도로 훈련을 해놔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를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면접의 신과 제가 경험해 본 결과 자기소개를 망쳤을 경우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어버버 하게 되는 실수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재빨리 자기소개서를 끝마치고 정신을 가다듬은 뒤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남은 질문에 대한 답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7.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 대처법
- 모른다고 말합니다. 다만, 모른다고 말한 뒤 자세가 중요합니다. 오히려 모르기 때문에 면접이 끝난 후 반드시 공부해서 해당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우리 모두는 세상의 모든 정보들을 다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를 때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려는 자세/태도가 더 중요한 점 입니다.

8. 회사에 대해서 질문하라는데 회사를 잘 모를 때
- 신입사원 교육, OJT 등의 신입 직원들을 위한 교육여부를 물어보는 편입니다. 이런 교육이 있다는 것은 해당 기업에서 직원들을 소중히 여기고 교육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지요. 

9. 영어 면접이 있다고 하는데 말하는 걸 잘 못해요 어떻게 하죠?
- 영어 면접 시에는 본인의 생각을 핵심만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휘황찬란한 관계대명사나 어려운 문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달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최대한 형용사나 부사로 문장을 꾸미지 말고 의미만 전달이 되면 됩니다.

10. 면접관의 표정이 좋지 않을 때
-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면접관의 표정이 신경쓰인다면 본인의 페이스가 유지되기 힘듭니다. 상대방의 감정에 끌려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러려니 넘어가거나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표정이 좋지 않더라도 나는 미소를 지으며 나만의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면 됩니다. 

혹여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면접관의 표정이나 말투가 바뀌었다고 해서 면접자의 면접 점수에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이럴 때면 그냥 면접관이 갖고 있는 버릇이거나 오늘 일이 힘드셨나? 집안에 문제가 있나? 등으로 치부하면 됩니다. 

면접은 소통이지만 심리전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매일 5개씩 면접에 필요한 질문과 답을 업로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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