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무홍 : 골무 같은 비니를 쓰는 '뜬구름홍'의 합성어입니다^^
안녕하세요. 골무홍입니다.
첫 번째 재킷 리뷰입니다.
역시 가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바버'이지요.
안타깝게도 당분간 바버 왁스 재킷은 입지 못할 듯싶습니다... 이젠 패션보다 육아에 더 힘을 써야 하는 저이기에...! 게다가 왁스 때문이라도? 더더욱 입지 못하고 옷장행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 꿈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집에서 마음껏 입고 사진 찍고 블로그에 글 올리면 되니깐요^^
* 제품명/사이즈 및 스펙 정보
1. 아우터
- 제품/사이즈 : 바버 왁스 재킷 듀크 / L
은근히 낍니다. 정사이즈 가면 핏은 이쁘지만 니트 같이 두꺼운 이너 입으면 작을 거예요... 매장에서 직원분과 대화하며 고심 끝에 M이 아닌 L를 결정했습니다.
2. 상의
- 제품/사이즈 : 폴로 니트 / M
이제 폴로 니트도 작네요. 전형적인 아재 몸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앞으로 폴로는 L 사이즈 이상 구매하기로!
3. 하의
- 제품/사이즈 : 디스퀘어드 / 50(33~34)
4. 신발
- 제품/사이즈 : 슈펜 첼시부츠 (270)
5. 신체정보
- 스펙 : 177 / 80kg (체지방 20% 이상) 상체 아재 몸+복부 비만, 하체 비만임.
나쁘지 않습니다.
무난한 바버 재킷이에요.
여러 재킷이 있지만 제 체형과 스타일에는 딱 맞게 떨어지는 - 약간 야상 같은 - 듀크 모델이 잘 맞더군요.
소매는 저렇게 접어서 입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길어요... 한 2-3cm? 근데 이 2-3cm 때문에 상당히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시계를 편하게 못 본다는..!
소매를 풀면 저 정도 길이가 나옵니다. 대신 단추를 최대한 타이트하게 조절했어요.
뭐, 추운 날에는 저렇게 소매 다 내리고 장갑을 끼겠지만 선선한 날씨에는 오히려 조금 접는 게 외적으로도 더 멋져 보입니다.
짜잔. 소매를 조금~ 접은 뒤에 단추를 뒤로 잠그면 위와 같은 소매 핏이 완성됩니다.
잠겄을 때 모습.
그렇게 부해보이지 않아요. 니트 하나에 조끼까지는 입을 수 있는 여유입니다.
오른쪽 팔뚝 부분에 바버 브랜드 표시가 있습니다.
뭐 듀크 모델마다? 시즌마다? 조금씩 위치가 다른 것 같더군요.
리왁싱까지 제대로 한 바버 재킷.
당분간 입을 수 없겠구나 ㅠㅠ 잘 지내렴!
바지는 디스퀘어드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바지는 유니클로 조거 팬츠, 나이키 테크팩, 디스퀘어드 청바지 이렇게가 끝입니다.
디스퀘어드 바지가 확실히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잘 늘어나지도 않고요.
안감은 퀼팅? 패딩 처리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구스나 오리털은 아닙니다. 폴리에스테르 재질인데 흔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충전재입니다.
입고서 사진 찍는데 몸이 후끈후끈하네요. ㅎㅎㅎ
사이즈는 라지.
100. M 사이즈도 맞았지만 안에 두꺼운 옷을 감안해서 조금 여유 있게 사이즈 선택.
전체적인 디자인 및 색감입니다.
좀 더 밝습니다.
내부에는 지퍼로 되어 있는 안주머니가 있습니다.
은근 지퍼가 유용하더군요.
워낙 유명한 브랜드라 제가 굳이 리뷰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아끼는 옷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리뷰해 봤습니다.
제대로 된 첫 패션 리뷰라서 신경을 썼답니다.
그럼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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