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요즘은 백화점을 백화점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더 현대를요. (제가 아는 백화점인데... 백화점이 아닌가 보군요...!)
9층에 식당가가 있습니다. (지하 2층인가? 거기에도 있어요)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샤브샤브부터 시작해서 중국집, 그리고 대망의 돈까스까지!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흑등심돈까스 정식(한정메뉴라서..? 특이한 메뉴라 도전!)
2. 치즈돈까스 정식(치즈가 상당히 두툼해 보여서 주문!)
짜잔. 흑등심돈까스 등장입니다.
와우 비쥬얼 엄청나지요?
검은색은 무엇으로 색을 냈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먹물로 하던데? 궁금하네요 ㅎㅎ
맛은 맛있습니다. 고기가 아주 두툼하더군요. 그리고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우동.
면은 쫄깃했네요. 나름 요리 장인이? 만든 것 같은 퀄리티입니다.
국물은 제 기준에는 조금 자극적이었는데? 돈까스가 무던한 맛이라서 그런지 둘의 조합이 꽤 잘 어울렸답니다.
함께 주문한 치즈돈까스.
비록 4조각이지만 양이 엄청납니다.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가 아니에요.
최소 3입은 먹어야 겨우 1조각을 다 먹을 수 있다는..! (2개째 먹고 배부르다 하더군요. 그래서 1조각은 제가 먹었답니다^^)
짜잔.
한 상 가득 나온 음식들.
가격은,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먹다 보니 요즘 물가에 이 정도 퀄리티 음식이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했답니다.
요즘 음식점에서 2명이 괜찮은 음식 3만 원 안쪽에 먹는 거면 가성비 아닌가요? 후훗.
두께 보이나요?
으악. 벌써 또 먹고 싶네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딱 이 말이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깨알 메뉴인 양배추 샐러드!!!
이거 정말 맛있더군요. 소스가 참깨 소스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었답니다.
돈까스 한 입 먹고 샐러드 먹으면 세상 꿀맛!
크으 윤기 보이나요.
함께 나온 돈까스 소스도 뭔가 일본 정통 소스느낌이었습니다.
약간 묽으면서 달짝지근한 맛.
보이나요.
이 엄청난 치즈돈까스의 두께를.
후 치즈가 너무 많았어요.
치즈 덕후라면 최애 메뉴일 듯합니다.
저 또한 3번 만에 1조각을 겨우 먹었답니다...
역시 마무리는... 깔끔한 샷.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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