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여전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단지 업로드가 느릴 뿐...
책 리뷰하는게 여간 쉽지는 않습니다. (대충 하면 금방 하겠지만... 저는 진심을 다해 하는 편이라 ㅠㅠ)
이번 책은 좀 색다르게 발견한 책입니다.
계속해서 읽고 있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의 저자인 가이 스파이어가 추천해 준 책들 중 '상식 밖의 경제학'이라는 책이 있더군요.
'상식 밖의' 라는 단어로 검색하다가 해당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인데 추천 책은 '경제학'이였더군요... 금번 책은 경제학 대신 '부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계속 읽다 보니 이거 이거 엄청난 책이더군요?
읽는 내내 상당히 즐거웠답니다. 제가 알던 기존 상식 (책에서는 '중산층'의 마인드)을 완전히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 역시나 좋은 내용이 많아 2편으로 나눠봤습니다^^
Chapter.2
(책 속에서)
닐리먼은 사우스웨스트의 부사장에서 그렇게 비참하게 해고당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미국에서 8번째로 큰 국내선 항공사 제트블루는 존재하지 못했을 거라고 강조한다.
언젠가 그는 “실패는 당신한테 일어나는 일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에 관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중략)
비즈니스 브릴리언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대부분 돈을 버는 과정에서 적어도 세 번의 실패나 좌절을 겪었다.
5명 중 1명 정도는 4번 혹은 그 이상이라고 답했고, 한 응답자는 심지어 4번이나 실패했다고 답했다. 반면 중산층의 실패율은 평균 2회 미만이었다
(중략)
부자의 재능은 인내심의 경주이기 때문이다.
(중략)
중산층은 실패에 늘 포기로 대응했다. 중산층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좌절이나 실패를 겪으면 “포기하고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한다”고 답했다.
(중략)
그와 반대로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닐리먼이나 데링처럼 실패에 반응했다. 그들은 어느 분야에서든 다시 일어나 넘어졌던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돌진했다. 백만장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심각한 좌절이나 실패를 겪어도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시도한다”고 답했다. 중산층 10명 중에서는 단 1명만이 그와 같은 태도를 보였다.
(중략)
데링은 두세 차례 실패한 뒤 다시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략)
그런데 왜 위험부담이 크고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할까? 이유는 단순하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성공은 온 신경을 다해 실패의 고통을 극복하고 전진하는 흔치 않은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고 그는 말한다. “웅덩이가 희소성을 만든다. 그리고 그 희소성이 가치를 창출한다.”
(중략)
그는 또한 잡스를 비롯해 성공을 향한 그 지난한 길을 묵묵히 걸었던 유명 인사들은 “사회적 통념에 따르면 그 당시에는 모두 실패자였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픽사 애니메이션에 언제나 등장하는, 모든 역경을 딛고 과감하게 재도전해 결국 승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중략)
실패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실패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중산층 설문조사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실패했을 때 포기하거나 다른 것에 도전한다”고 답한 것을 보면, 실패에서 달아나고자 하는 마음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중략)
하지만 랭어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약간의 불확실성에도 불편함을 느낀다. 자신의 삶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랭어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불확실성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한다. 성공이 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면, 실패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중략)
닐리먼은 프레첼 베이커리, 피부 관리 제품 제조업체, 건강관리 기업 등에 투자했다가 돈만 잃었다. 그때 닐리먼이 얻은 교훈은 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중략)
1999년, 마침내 제트블루를 창업하기 위한 투자금을 모을 수 있게 되면서 닐리먼은 앞선 실패를 통해 힘들게 얻은 3가지 교훈을 잊지 않았다. 그 3가지 교훈은 다음과 같았다. ‘충분한 자금을 투자하라. 좋아하는 일을 하라. 그리고 직접 경영하라.’
(중략)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10명 중 7명이 “사업상 잘못 내린 결정을 통해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 안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략)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패가 성공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면 그 과정에서 겪는 모든 좌절, 놓쳐버린 기회, 안타까운 실수를 ‘여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라는 비판적인 눈으로 주의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중략)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들의 코치를 맡고 있는 그는 비즈니스 브릴리언트 기술을 타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년간의 지도 경험에 비추어볼 때 학습과 훈련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중략)
나는 그 4가지를 ‘학습Learning, 수입 창출Earning, 지원Assistance, 인내Persistence’의 머리글자를 따서 ‘립LEAP’이라고 부른다.
(중략)
그들은 노동력의 대가를 올릴 만한 장치를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 자신이 맡은 일에 적당히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가장 잘하는 일을 매일 할 수 없다면 비즈니스 브릴리언트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중략)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실패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확신했다. 그들은 시행착오를 겪을 때마다 자신의 중심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를 통해 그들은 최선의 노력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을 때에도 자신의 전문 분야를 더욱 갈고닦을 수 있었다.
크으...
어땠나요? 개인적으로 해당 책은 따로 구매해서 심심할 때마다 읽어볼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의 책이었습니다.
중산층과 부자들의 생각차이. 저는 예전부터 이런 책을 찾아왔었습니다. 과연 보통 사람과 부자들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지만 서점에서는 매번 사례나 뜬구름 잡는 소리를 많이 했었죠. 저축을 해라. 1억을 모아라. 사람들을 많이 사귀어라. 등등
이런 이야기를 굳이 돈까지 내면서 읽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찾던 책은 대부분 내용이 비슷했습니다. 더더욱 그러다 보니 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고 결국 부자의 진짜 세계는 내가 죽을 때까지 찾을 수 없는 건가?라는 좌절도 하곤 했었죠.
하지만 꿋꿋이 관련된 책을 계속해서 읽다 보니 차츰차츰 알게 되었습니다.
부자란 도대체 누구인가. 그리고 부자는 어떻게 되는 건가.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중산층이 아닌 그 이상을 걸어갈 수 있을까?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루이스 쉬프의 "상식 밖의 부자들"이란 책을 통해서요.
아참, 이번 책을 다 읽었으니 이제 진짜 추천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상식 밖의 경제학"을요.
그럼 끝!
'책책책(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끄적임) 매일 경제에서 나에게 책을 추천해주었다. (f. 24년 책말정산) (0) | 2024.12.30 |
---|---|
(책책책)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 : 이서윤 (f. 더 해빙의 시작 - '나를 알자' 프로젝트) (0) | 2024.12.29 |
(책책책) 가장 완벽한 투자 : 니콜라 베루베 (f. 결국 또 답은 지수 추종 그리고 인간의 본성 - 사자를 만났을 때) (1) | 2024.12.28 |
(책책책) 상식 밖의 부자들 : 루이스 쉬프 - Chapter.1 (f. 중산층과 부자들의 진짜 차이) (3) | 2024.12.27 |
(책책책) 나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 가난한 찰리의 연감 (f. 설렘) (1) | 2024.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