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Book)

(책책책) 주식은 심리다 : 최삼욱 (f. 성공적인 투자자란? 생각하는 힘)

뜬구름홍 2025. 12. 14. 21:02
728x90
300x250

 

교보문고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간만에 도서관을 갔습니다.

 

역시나 좋은 책들이 많더군요. 한 다섯 시간 있었을까요? 꽤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엎드려 자기도 했지만요 ㅎㅎ)

 

다시 투자자를 위한 공부 시작!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사실 다 아는 비밀이지만, 우리 뇌의 의사 결정 과정이 원래 그렇거든요. 교통 신호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유치원에서부터 배워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우리가 매일 그렇게 살지는 못하잖아요? 투자의 길도 비슷합니다.

 

아는 대로, 결심한 대로 행동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지요.

(중략)

따라서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 공부만으로는 부족하지요. 오히려 더욱 필요한 것은 '투자에 대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공부입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현명한 투자자'란 투자의 세계에서 자신의 사고방식과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을 이해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고, 습관화하고, 성장하는 투자자를 의미합니다.

 

(중략)

 

다시 강조하지만, 개인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거시 경제나 기업 분석에 대한 엄청난 지식이 아니라 투자에 대한 생각과 원칙을 스스로 정립해 나가는 힘입니다.

 

(중략)

 

주식시장에서 위험 신호는 언제나 오게 되어있으니 '실제 위험한 상황인가? 아니면 가짜 위험인가? 위험하다면 얼마나 심각한가?' 혹은 '다른 증거는 없는가?' 같은 질문 말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기업과 시장에 심각한 상황이 있다면 미리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명령하면 됩니다.

 

내가 산 주식의 주가가 급격히 내려갈 때 공포에 질리고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때 미리 다음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곧 마음이 안정될 수 있겠지요?

 

(중략)

 

세 번째로 처음 세웠던 자신의 관점을 점검하며 현재 기업의 상황을 판단하세요. 한마디로 처음 주식을 매수할 때 가졌던 기업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내가 주식을 매수한 기업의 매출과 수익이 꾸준하고, 미래에 성장할 확신이 여전히 있거나 최소한 망하지 않을 수준 높은 회사인가?' 아니면 '지금 악재가 최소 몇 년간 기업의 본질적 성장성에 역행하는 문제인가?' 같은 기업 측면의 판단이 필요할 때도 있지요.

 

(중략)

 

마지막으로는 여러분이 주식시장과 군중에게 잠시 떠나 있는 것도 좋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주식시장과 인터넷에서 한발 물러나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불안의 목소리를 잠시 꺼놓는 것도 좋아요.

 

불안할 때 산책을 하거나 명상을 하고 다른 일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것은 평정심을 찾는 데 쉬우면서도 매우 유용한 방법이지요.

 

(중략)

 

갑자기 주가가 올라도 FOMO로 불안하고, 갑자기 주가가 하락해도 FUD로 불안하다면 주식시장은 늘 그럴 수 밖에 없는 곳인가 봅니다.

 

이러한 주가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있는 그대로 보거나 견뎌내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주식 시장을 탈출하고 일상의 안전한 공원에서 쉬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정신건강에 훨씬 좋을 것 같군요.

 

(중략)

 

그렇다면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은 위험한 투자는 과연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그것은 더 많은 성과를 빨리 내고자 하는 조급함, 그리고 자기 시야에만 갇힌 부주의가 합쳐져 탄생합니다.

 

그러고 보니 '주식 투자에 숨은 진짜 리스크는 결국 투자자 자신'이군요.

 

(중략)

 

  • 확률은 단기적인 일보다 장기적인 일에서 안정되게 나타난다
  • 우리는 우연을 통제할 수 없다
  •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
  • 불확실성의 세계에서는 다양성 확보, 실패의 허용과 활용, 그리고 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

 

(중략)

 

리스크를 관리하는 투자자는 낙관론자도 아니고 회의론자도 아닌, 의심하는 질문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과정이랍니다.

 

(중략)

 

투자는 미래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조금은 낙관적인 사람이 하는게 나을 수 있답니다.

 

또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누구는 얼마를 벌었는데 나는 아직도 이것밖에 못 벌었다고 푸념하는 사람들도 주식 투자를 중단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수익이 생겨도 만족하지 못하고 손해가 나면 질투심과 자책으로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이지요. 늘 급한 마음으로 자신의 투자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쉽게 생기고, 리스크 관리의 원칙을 어기게 될 가능성도 커요.

 

(중략)

 

그런데 누가 미리 약세장을 예견할 수 있을까요? 다행이네요. 켄 피셔는 이 또한 정확하게 파악하려 시도하지 말고 몇 달 정도 기다렸다가 파악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합니다.

 

(중략)

 

다시 강조하지만, '욕심, 불안과 공포, 조급함'을 이겨내지 않고는 지속 가능한 투자가 불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사람은 주식시장에서 이러한 감정을 완벽하게 조절하지 못해요.

 

그러니까 위에서 언급한 격자틀 정신모형과 같이 충분한 학습 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로 투자를 한다면 어떤 소음이 들려와도. 주가가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것에 상관없이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편안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겠지요?

 

(중략)

 

차라리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관심을 두는 것이 투자에도 좋고 자신의 삶에도 유익하지요.

 

사실 이런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장기적인 투자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측면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즉 통섭적 접근은 주식시장에서 여러분에게 단지 이상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가장 현실적인 투자 이익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도 큰 이득을 줄 것입니다.

 

(중략)

 

돈이 삶의 목적이 아닌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어느새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채 사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투자한다면 꼭 성공적인 투자가 되어야 해요. 주식 투자를 한다면 돈을 버는 데 집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 절대 잊지 않아야 할 것은 만약 투자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도 투자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에게 인생은 투자보다 더 큰 것이잖아요?

 

그래서 일반 투자자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투자를 적절한 비중으로 재조정해야 해요.

 

자, 이제 우리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할 시간입니다.

 


 

 

좋은 내용의 투자 서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심리에 맞춰진 내용이 인상 깊었네요.

 

사실 저 또한 요즘 주식 장에 중독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침 8시 프리장을 시작으로 하루에도 몇 번이나 주식 창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그러다가 오르면 기분이 잠깐 좋았다가 내리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생각에 기사를 검색하곤 합니다.

 

이러다 보니 주식 가격에 소중한 하루가 좌지우지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결국 투자는 인생의 부분이라는 점. 또한 내가 주식 창을 한없이 본다고 해도 주식에는 하나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

 

내일이면 다시 한 주의 시작이 됩니다.

 

주식 창을 안 볼 수는 없지만 최소화로 보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봐야겠네요.

 

끝!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