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Book)

(책책책) 역발상 주식 투자 : 켄 피셔 (f. 변동성에 일일이 대응한다면? + 장기 투자자의 가장 큰 실수 + 약세장 확인 방법)

뜬구름홍 2025. 12. 15. 10:56
728x90
300x250

 

교보문고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제가 이 책을 여러 번 읽은 것 같은데... 리뷰를 안 했더라고요?

 

부랴부랴 인상 깊은 내용들 - 특히 요즘 같은 주식 시장에 필요한 것들! - 위주로 간략히 리뷰하고자 합니다.

 

주식 투자가 힘들 때, 또는 투자 구루들의 혜안이 필요할 때 꼭 찾는 분입니다. '켄 피셔'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이렇게 숨은 위험이 있다고 해서 주가가 폭락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은 가능성이 아니라 확률에 따라 움직인다.

 

우리는 숨은 위험이 실제로 발생해서 시장이 폭락할 확률을 가늠해 봐야 한다.

 

그러나 장기 투자자라면 주식을 보유하지 않을 때 대단히 위험하다. 예측이 빗나가서 대형 강세장이 펼쳐진다면 놓친 기회를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략)

 

조정이 일상적으로 나타나므로 이런 흐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주식이 하락하면 헐값에 팔지 말고 쪼그리고 앉아 기다려야 한다.

 

변동성에 일일이 반응하면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꼴이 된다.

 

사회 정치적 대변동 같은 거대 사건도 마찬가지다. 소규모 접전, 국지전, 혁명, 무력시위 등은 문명이 시작되면서 함께 나타난 현상이다.

 

사선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일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대부분 끔찍한 일이 아니다. 시장은 네덜란드에서 튤립 투기가 벌어지기 전부터 물리적 충돌을 다뤘으며, 강세장을 끝낸 것은 제2차 세계대전처럼 세계적이고 심각한 대전뿐이었다.

 

삶은 항상 계속되며, 이렇게 계속되는 삶이 중요하다.

 

(중략)

 

구글에서 '주식시장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는가?Can the stock market go to zero?'를 검색해보라. 실제로 사람들이 던진 질문이다. 시장이 폭락하자 사람들은 이런 불안감에 빠졌다.

 

당신은 십중팔구 "합리적인 반응이 아닌걸"이라고 말할 것이다.

 

공포도 합리적인 반응이 절대 아니다! 공포에 쌓이면 앞으로도 엄청난 손실이 계속 이어진다고 추정한다.

 

사람들은 시장이 항상 순환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망각하고 있다.

시장은 내릴 때보다 오를 때가 더 많다.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한 기업들은 이익을 내고 성장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신기술이 충돌해 새로운 이익과 성장의 원천을 가져다줄 것이다. 강심장 역발상 투자자들은 2009년 3월에 그렇게 믿었다.

 

강심장 역발상 투자자들은 과거의 단기적 시장 흐름도 돌아본다.

 

(중략)

 

약세장은 깊고도 길게 이어지므로 그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없다.

 

사실 약세장은 시작된 다음에야 알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시도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시장을 떠난다는 행위가 성장 투자자에게는 가장 큰 위험이 된다. 이 판단이 빗나가면 잃어버린 수익 기회를 벌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약세장은 대개 매우 천천히 시작되므로 확실해질 때까지 몇 달 더 기다리더라도 수익률 몇 퍼센트 포인트만 포기하면 된다.

 

약세장이 시작되는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강세장이 근심의 벽을 타고 올라가 도취감 속에서 탈진해 죽고 나서 약세장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또 하나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거대 악재가 덮치면서 약세장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2000년 닷컴 거품이 붕괴하면서 시작된 약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올라간 방식이었다. 그리고 시가평가 회계규정에서 비롯된 2007~2009년 약세장은 악재가 덮친 방식이었다.

 

(중략)

 

연 성장률 2퍼센트와 인플레이션 2퍼센트를 가정하면, 강세장이 약세장으로 전환되려면 악재의 규모가 적어도 2조 달러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예상하는 악재는 주가에 즉시 반영되므로 약세장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따라서 예상 밖의 거대 악재가 터져야 한다.

 

최근 악재가 덮쳐 시작된 약세장을 보고 나서, 사람들은 이런 약세장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천천히 시작되는 약세장이 훨씬 더 많다. 이런 약세장은 찾아내기도 더 쉽다.

 

도취감이 강세장의 종말을 알려주는 강력한 단서라서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자제력이 강해 도취감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런 약세장을 찾아내기가 어렵지 않다.

 

도취감은 낙관론과는 다르다. 8장에서 템플턴 경이 묘사한 근심의 벽을 다시 살펴보자.

 

“강세장은 비관론에서 태어나 회의론을 먹고 자라며, 낙관론 속에서 무르익다가 도취감에 빠져 죽는다.” 대부분 강세장에서는 사람들이 적당히 낙관적이어서 미래를 극단적으로 밝게 전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도취감은 달라서 도를 넘어선다. 최근 현상을 바탕으로 가까운 장래를 억지스러울 정도로 낙관하면서 “이번엔 다르다”라고 주장한다. 이런 도취감에 휩쓸리면 다가오는 하락 신호를 보지 못한다.

 

(중략)

 

3월에도 사람들은 '제2의 Dell을 잡으려고 닷컴 기업공개에 계속 몰려들었다. 이들은 완만한 하락세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했다. 신경제에서는 주가가 하락할리 없다고 믿었다. 전형적인 최근 정보 편향이다. 도표 9.4에서 확인한 것처럼 최근 추세가 무한정 이어질 것으로 가정했으며, 도취감과 탐욕에 휩쓸린 나머지 악재를 보지 못했다.

 

악재를 보려면 자제력이 필요하다. 모두가 사야 한다고 외칠 때 회의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이상 과열에 휩싸인 군중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

 


 

최근 AI 버블이다 뭐다 해서 걱정이 참 많습니다.

 

뉴스나 카페 글을 보면 '이제라도 다 팔고 떠나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곤 합니다.

 

반대로 냉정하게 생각하면 내년 기업의 영업이익과 향후 AI 및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기업들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는 걸 알기에 쉽게 주식 시장을 떠날 수도 없습니다.

 

켄 피셔가 말한 대로 약세장은 대부분 천천히 오기 때문에 냉철하게만 바라본다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장기투자자들의 가장 큰 실수는 미리 겁먹고 주식 시장에서 발을 빼는 행위라고 합니다. 만약 제가 이 책을 다시 읽지 않고 저의 흐리멍덩한 기억력으로 지금의 시장을 판단했다면 쓰디쓴 후회를 남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금의 상황은 도취감에 빠진 상태는 아니고 적당히 긴장하면서 적당히 낙관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네요.

 

간밤에 오라클, 브로드컴의 급락으로 인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세는 이어진다는 점.

 

저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투자 구루들의 책에서 배운 대로, 들은 대로, 본 대로 해보려 합니다.

 

끝!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