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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휴식' (쉼의 즐거움)
한 동안 눈 깜빡임도 없이
모니터를 응시하다
키보드를 치며 마우스를 움직이다
잠시 머리 속에 들어오는
작은 휴식
때때론
이 휴식을 온전히 즐기지도
못한 채
다시 업무가 몰려온다
휴식을 즐기는 것도
업무 중에 하나 인 것도
모른 채
계속해서 일에만
몰두하다보면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삶은 어떤 것인지 조차
물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휴식이
그대를 찾아왔을 때 만큼은
온전히 즐겨야한다
어차피 업무나 일은
그대가 쉬도록
내버려두지 않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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