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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창 밖(검은색 하늘)
어느 자세에서
창을 바라보냐에 따라
하늘이 보이기도
땅이 보이기도
그리고 사람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 창을 바라보는
내 눈 앞에는
항상 똑같은 곳에 서있는 차들과
걸어다니는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하늘은, 그리고 자연은
일어서보면 블라인드에 가려
틈새로만 잠깐 마주친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
마주하는 어두운 밤 하늘
하늘은 내게 점점
검정색으로 기억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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