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사실 두 번째 가보는 집이긴 한데!
바로 해운대 바다 뷰를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조개찜 음식점 '참새방앗간'입니다.
저도 참새방앗간인데 조개찜을 판다? 뭔가 매칭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아마 무슨 뜻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저녁 6시 전에 미리 도착했습니다.(혹시나 웨이팅이 너무 길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럼에도! 2층 좋은 자리는 모두 꽉 차 있었고 1층 야외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워낙 첫 방문 때 만족했던 가게라 이번에도 약간의 설렘을 안고 메뉴를 시켰습니다!
메뉴는 "조개찜 중!" 입구에서 자리를 안내해주는 분께서 미리 음식 주문을 받습니다~
아래는 기본 반찬 세팅
유부초밥도 맛있고 좌측에 흑미자 감자 샐러드? 도 참 맛났습니다.
우측에 있는 무말랭이? 는 나중에 조개찜과 함께 먹으면 최고입니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나온 조개찜!
먹는 방법은
1. 먹을 때만 조개를 건져내 먹는다.(미리 뺴 놓으면 질겨짐)
2. 조개찜을 어느 정도 먹은 뒤 사리를 시킨다.(저는 수제비)
3. 맛나게 먹는다!
(더 상세하게 나왔던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것이 이것뿐이네요 ㅎㅎㅎ)
워낙 둘이서 조개찜 중도 많은 편이라, 수제비는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특히나 여기 수제비는 진짜 밀가루 반죽 상태로 나옵니다~
말랑말랑, 뜯는 재미가 있어요~
역시나 수제비, 정성 들여 뜯어서 그런지 너무나 맛납니다^^
육수가 조개로 내서 그런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육수에 소주 1병 추가입니다...!(이것은 마케팅 전략?)
벌써 해가 저물었네요.
노을 보러 일부러 일찍 온 거였는데, 노을보다는 조개를 더 많이 본 듯합니다...
그리고 해운대 메인 스트릿을 걷다 보니 저렇게 마술? 쇼를 하더라고요.
은근히 재미났습니다!
참새방앗간!
또 가고 싶네요!!
아참 가격은 중이 45,000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서울에서 먹으면 10만 원은 족히 줘야 할 것 같은 기분?
* 가게 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50 (중동 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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