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f. 보험 그리고 시간의 중요성)

교보문고 E북

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지요?

그래서 읽어봤습니다 ㅎㅎㅎ

 

대부분의 내용은 모두가 아는 '그런 내용'이지만, 몇몇 개들은 꽤나 신선해서 작성해봅니다.

 

(책 속에서)

 

보험은 위험 대비책으로 반드시 필요할까?

 

예전에 친구 몇 명이 암에 걸렸을 때 나도 입원 보험과 암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다. 

월 납입금은 둘 다 10만 원 정도였다. 그래도 '건강 빼면 시체'인 사람이라서 11년 동안 병원 신세를 지지 않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하던 중에 갑자기 넘어져 오른팔 뼈 3군데가 부러졌다.

그래서 전신 마취로 수술하고 일주일간 입원했다.

 

그 일로 보험금을 50만 원쯤 받았다. 진단서 등 각종 서류를 떼는 데 추가 비용이 몇만 원 들었으니, 실제로는 40만 원 정도 받은 셈이다. 상당히 큰 부상을 입었는데도 11년간 매월 약 20만 원씩 총 2,700만 원이나 낸 대가로 겨우 40만 원을 돌려받은 것이다.

내가 운이 나쁘게도 부상에 대한 보상금이 적은 보험을 들어서였을까? 그렇다기보다는 보험이 질병 위주로 설계되기 때문이다.

 

(중략)

 

어쩌면 내가 11년가나 손해를 본 것이 오히려 기쁜 일인지도 모른다. 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손익 감정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을 가다 눈에 띄는 보험 상담실에 들어갔고 상담을 요청했다. 창구 직원은 내 이야기를 듣더니 단박에 이렇게 말했다.

 

"당장의 입원비를 지불할 만한 돈이 있으면 보험은 필요 없습니다."

 

그 후 나는 재해보험,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모든 보험을 해약하고 다시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중략)

 

그는 철저히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었다.

어쨌든 이미 저지른 일이니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다. 

이런 적극적인 자세야말로 부자가 되는 데 꼭 필요한 자질이다.

 

이런 일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동안, 나도 '정말 갖고 싶은 것을 발견했을 때는 망설임 없이 사고 돈을 쓴 후에 투덜거리며 후회하지 말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돈을 쓰고 나서 후회하는 것은 최악이다. 비록 쇼핑에 실패해도 '좋은 걸 배웠다.'라고 생각하자. 다음에 똑같은 실패를 하지만 않는다면 그 돈은 긍정적으로 쓰인 것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데 교양은 필요 없다. 그러나 돈을 쓰는 데는 교양이 필요하다."

해부학자이자 인기 수필가로 잘 알려진 요로 다케시의 말이다. 그의 말대로, 돈을 어떻게 쓰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도량을 알 수 있다.

돈을 잘 쓰는 사람은 돈을 쓰는 행동을 통해 세계를 확장하고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만든다.

 

(중략)

 

시간이야말로 최고의 선물!

 

나도 언젠가 그 선물을 받고서 "바쁘신데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했더니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바쁘기는 하지만, 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물하고 싶어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귀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시간을 선물하면서 만족을 느껴요."

 

"시간만큼 훌륭한 선물은 없다."는 말에 나도 깊이 동감한다.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나서 심야 버스를 타고 고향에 갔다고 하자. 빈손으로 갔다 해도, 어머니는 분명 이렇게 말할 것이다.

 

"괜찮아, 기념품은 무슨. 이렇게 얼굴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선물이지."

 

부모님의 생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두서없는 이야기를 질릴 만큼 나누다 오자.

 

(중략)

 

자주 지각하는 것과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것은 같은 이유다.

 

지각이 잦은 사람은 다른 일에도 느슨하기 마련이다.

(중략)

찔끔찔끔 이것저것 사느라 손가락에서 모래가 빠져나가듯 돈을 낭비하는 것이다.

 

잡지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를 때마다 눈에 띄는 신상 과자를 함께 집어 드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하자.

이들은 시간과 마찬가지로 돈도 허술하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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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본적인 내용인가요?

그래도 나름 신선했던 내용들이라 공유해봅니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