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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버핏클럽 : 1권 (f. 가치, 투자, 철학)

뜬구름홍 2022. 12. 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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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요새 시리즈별 정독하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에서 출간 된 '버핏 클럽' 시리즈입니다.

 

도서관에서 4권을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책 내용과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 1권부터 찾아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벤자민 그레이엄 등 투자 구루를 추종하는? 국내 대표 가치 투자자들이 토론을 하며 만든 책이라 정말 가감 없이 솔직한 내용들이라서 더 매력 있는 책인 것 같네요.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중략)

 

가치투자는

돈을 잃는 사람의 마음을 피하기 위해

어떤 투자 대상의 매입 가능 가격을

계산하는 준칙을 만들어놓고

투자하는 '준칙 기반 투자'다

 

때문에 어떤 투자 대상의 가격이

계속 하락해 매입 가능 가격에 도달하면

그 칼날을 받으며 일단 일정량

매입하는 것이 원칙이다.

 

어떤 가격이든 관성이 있기에 더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알고도 매입한다.

가치투자 성공의 여부는 실천에 달려 있기에 준칙에 따라 행동해야만 한다.

필자는 오랜 경험을 통해, 어떤 투자 대상을 1만 원에 사지 못한 사람은 9,000원이 되어도 사지 못하고

8,000원으로 떨어져도 사지 못함을 익히 안다.

투자 준칙을 어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라'는 말은 곧 '자기가 정한 준칙을 그때그때 상황과 직관에 따라 자꾸 바꾸지 말라'는 말과 같다.

 

(중략)

 

사람들이 장기 투자를 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철학이 없다는 것이다.

철학이 없으면 무의식적으로 수익률 게임에 빠져들게 된다. 단기적인 수익률 게임은 반복하면 질 수밖에 없는 필패의 게임이다.

 

겸손한 자세로 용기 있게 결정하고, 인내하라

 

안전마진과 분산 투자를 채택하고, 마켓 타이밍을 맞히려 하지 않고 장기 투자를 수용한다면 다음으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능력보다는 품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략)

 

투자 세계도 마찬가지다. 안전마진의 철학을 받아들여 투자한다면 당신은 어느 정도까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수십억 원의 부자가 될지, 수천억, 수조 원의 부자가 될지는 결국 하늘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중략)

 

메멘토 모리, 우쭐대지 마라

 

켄 피셔는 시장을 '위대한 능멸자'라고 불렀다.

위대한 능멸자에게 모욕을 받고 가치투자가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면 사람들은 이제 그레이엄식 투자는 통하지 않는다거나, 버핏 방식은 미국에서 특별한 시기였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심지어 이제는 가치투자의 시대가 끝났다고 단정 짓고 혼란에 빠져 방황한다.

 

이런 혼란스러움은 모두 근본적인 철학에 대한 이해 없이 조급하게 성과를 거두려 하기 때문이다.

(중략)

"가치 투자가 한물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투자의 원칙은 국경을 초월한다"라고 찰리 멍거와 버핏은 단언한다.

 

안전마진의 철학을 받아들여 인생을 되돌아보면 우리의 삶이 달라 보일 것이다.

옛날 로마에서는 원정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 소리로 "메멘토 모리"를 외치게 했다고 한다.

 

"메멘토 모리!" '당신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라는 라틴어다.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우쭐대지 마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눈 경고다.

 

(중략)


운명의 여신이 오랫동안 관대하게 대해주면 우리는 그 유혹에 빠져 비몽사몽 헤매며 살게 된다. 그래서 세네카는 매일 약간의 짬을 내 운명의 여신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권했다.

 

"(현명한) 사람들은 하루를 생각으로 열지. 운명의 여신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주지 않아. (중략) 엄청난 노고의 대가로, 그리고 신들의 위대한 배려로 수많은 세월을 두고 착실하게 올려진 건물일지라도 하루아침에 무너져 사라질 수 있나니.(중략) 모든 것에 기대를 거는 한편으로 어떤 일이든 다 닥칠 수 있다고 에측해야지."

 

(중략)

 

나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멍거의 유명한 다음 경고를 유념하기 때문입니다.

"평생 비참하게 살고 싶으면,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려는 사람과 결혼하라."

 

- 워런 버핏

 

(중략)

 

내가 매수하기 전에는 저평가된 종목이었는데, 내가 매수하자마자 즉각 적정 주가로 수렴하는 기적 같은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매수하기 전에 저평가 상태였던 종목은 매수한 뒤에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를 이어갈 수 있으며, 저평가의 강도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투자자는 자신의 소신을 시험하는 시장의 변동성에 맞서 올곧게 버텨나가는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저평가 상태가 해소되기 가지는 상당한 시간을 인내해야 한다. 대신 그 인내에 따르는 보상은 짧고 강력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사슴 펀드의 높은 수익률의 원천은 이 인내를 비교적 잘 해낸 데 있다고 본다.

 

(중략)

 

장기 투자는 시간에 관계된 문제라기보다는

하나의 태도, 하나의 분석 방법이다.

투기적 거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가격에 그 주식을 매수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 인내 : 주식시장에는 그레이엄이 말씀한 미스터 마켓이 있어서 주가를 매일 바쁘게 움직인다.

변화무쌍한 주가를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매매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어느 기업에 대해 내재가치를 계산했고 충분히 싼 가격에 매수했다면, 가능한 한 시장을 멀리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 몰두할 취미가 있으면 좋다.

(중략) 나도 가치투자자에게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주식시장에 열중하기보다는 멍거처럼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로 보낸다.

 

(중략)

 

- 겸손 : 간혹 주식을 사자마자 큰 폭으로 오르는 통에 짧은 기간에 많은 수익을 얻을 때가 있다. 어쩌다 한 번 만난 운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주식 투자에 엄청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았다는 식으로 자만에 빠져버리기 십상이다.

자신감이 아닌 자만감에 의지해서 매수한 다른 종목에서 큰 손실을 당하는 것은 필연적인 수순이다. 잠시만 긴장을 늦추면 자만심이 순식간에 들이닥쳐 투자를 망치곤 한다.

'

나는 이런 실수를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거든 강조 하지만) 독서를 꼽는다. 독서는 나보다 뛰어난 타인에게서 배우겠다는 의지의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중략)

 

장기 투자 : 많은 대가들이 10년 이상 투자한다면 주식 투자는 세상의 어떤 투자 수단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고, 투자 기간이 5년 이상이면 거의 손해 보지 않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했다.

 

(중략)

 

공포가 덮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만연한 공포는 투자자의 친구라는 사실입니다.

주식을 헐값에 살 기회이기 때문이지요.

 

둘째, 내가 공포에 휩쓸리면 공포는 나의 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중략)

 

투자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시장에서 얻어

 

세계적인 트레이더 에드 세이코타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투자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시장에서 얻는다.;

 

돈을 벌고는 싶지만 공부는 하기 싫고 노력도 들이기 싫고, 대신 고상한 방법으로 투자해서 남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원하는 것을 시장에서 얻을 수 있다.

 

대신 시장이 그에게 수익까지 주지는 않는다.

 

남들의 색안경과 비난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람에게 시장은 그가 원하는 수익을 정직하게 준다. 대신 남들의 편견과 비난은 감수해야 한다.

 

(중략)

 

여러분의 투자의 유일한 목표가 수익이라면, 방법에 제한을 두지 말고 '수익' 자체를 내는 방법에만 집중하기를 권한다. 대신 이 길에 들어오기로 결정했다면 엄청나게 큰 자존심과 근거 없는 편견, 트레이딩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와우!

이렇게 까지 길고 오래 작성해본 리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은 내용이 많았다는 것 이겠죠?

 

남은 2,3 편도 깔끔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16강 진출 대박입니다!

이 기운 이에서 8강까지 가즈아!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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