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날씨가 참 많이 추워졌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죠. '겨울에는 롱패딩'이라고.
하지만 전 이상하게 롱패딩이 참 불편합니다.
그리고 다리 부분 추워도 버틸만합니다. 대신 상반신 부분은 어떻게 해서든 따뜻해야 합니다. (장갑은 필수)
제가 가지고 있는 겨울 자켓들은 전부 허리정도만 덮는 옷들입니다.
(편하잖아요!)
그러다가, IMZ(인터메조)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스톤 아일랜드와 CP COMPANY를 워낙 예전부터 좋아했어서 해당 브랜드를 구경하다가 발견하게 되었네요^^)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무난한 디자인.
그리고 생각보다 재질도 튼튼해서 오래 입는 것을 좋아하는? 제게 딱 맞는 옷이었습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사이즈 : 95 (M) / 색상 : 블랙
인터메조의 브랜드가 자켓 안쪽에 붙어있습니다.
(이 점에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브랜드 마크를 너무 보여주듯이? 하는 느낌이 들어서...)
옷은 가볍고 참 따뜻합니다.
충전재 : 거위 솜털과 깃털입니다.
* 무엇보다도 겉 재질이 특이합니다. 뭔가 광택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방수나 기능성 원단이라는 것.
아마 스톤 아일랜드와 CP COMPANY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켓 상단 양쪽에는 충분한 깊이감의 안쪽 주머니가 있습니다. (단추도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디자인인 것 같긴 하지만?
주머니가 두 개나 있습니다. ㅎㅎ
저처럼 주머니에 이것저것 넣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부분입니다.
특히나 메인 주머니에는 지퍼도 있어요! (지퍼에 저만의 액세서리도 달아봤습니다. 아래 참고)
옷걸이와 목 뒤 쪽에 인터메조(I.M.Z) 마크
그리고 예전에 겨울에 일본을 갔을 때 젊은 사람들? 이 몽클레어와 이런 숏패딩을 정말 많이 입고 다녔거든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택을 뒤져보다가 저런 문구가 있었네요.
"이 상품은 세계적 패션메이커 (주)일본 RENOWN의 기술 및 디자인 제공으로 (주) 에프.지.에프가 제조한 것입니다."
라고 말이죠. 뭔가 스톤, CP + 일본 느낌이 한데 어우러진 옷 같습니다.
(구매 시에도 직원분들도 입고 있을 정도로 나름? 가성비와 디자인, 보온성을 두루 갖춘 것 같아요. - 제가 사서 그렇지만 ㅎㅎ)
이것 뒷모습.
약간 거북이껍질 느낌도 납니다. (무천도사?)
하지만 핏이 정말 좋아요.
약간 부 해 보일 수도 있는데, 막상 입어보면 딱 맞는 핏이 연출됩니다.
마지막으로 없으면 섭섭한? 목 부분 지퍼 속에 있는 모자!
그럼 마지막으로!
저만의 액세서리를 공개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네이버에서 검색 끝에 찾게 된, 지퍼 주머니용 라벨입니다!
양면 다 각인이 되어있고(맞춤 제작 가능)
안쪽에는 저렇게 찍찍이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지퍼 고리 구멍을 통과하면!
위와 같이 나만의? 지퍼 + 자켓이 완성됩니다.
색상별로 사고 싶은데 가격이 꽤 나가더군요 ㅠㅠ
퀄리티도 너무 좋습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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