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자기개발 등

(드디어) KTX 특실 후기 + 객실 내 민원 신고방법 (f. 마음껏 신문 읽기)

뜬구름홍 2023. 2. 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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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준비하고 있는 일? 때문에 부산을 자주 내려가고 있습니다.

 

항상 일반실만 이용하다가 표도 없고, 자리도 좁아서 난생처음으로 KTX 특실을 타봤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좌석 간격이 굉장히 널찍합니다!

(일반실의 경우 좌 우롤 각각 2 좌석씩 되어 있는데, 특실은 2 좌석, 1 좌석 이렇게 3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팔걸이로만 봐도 양 옆 간격이 일반실과는 많이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창가 쪽에 혼자 앉는 곳으로 예약해야겠네요^^)

무엇보다 좋았던! '특실 신문서비스'입니다.

 

한국경제를 오는 내내 읽었는데, 정확히 다 읽는데 2시간 남짓 걸린 것 같네요.

(중간에 잠시 쉬기도 하고 딴생각도 하다 보니... 이렇게 신문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특실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일반실 내 사람들의 '전화 통화 소리' 때문이기도 합니다.

 

조용히 기차를 이용하고 싶은데 꼭 한 칸에 한 명씩은 전화통화를 크고, 오래 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승무원을 기다리는데, 제가 기다릴 때만 오지를 않으시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승무원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KTX 서비스콜!

민원 신청은 아주 간단합니다.

KTX 어플을 켜서 승차권 내역으로 들어간 뒤, 해당 표의 '서비스콜'을 선택한 후 간단히 민원 내용을 작성한 후 '승무원에게 전송하기'를 해주면 끝입니다.

 

그럼 정말 빠르게 승무원분께서 해당 칸으로 오시거나 방송으로 "현재 객실 내 소음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전화통화는 객실 밖에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과 같이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이 방송을 듣더니 통화하시던 분 께서 곧바로 전화를 끊으시더군요...!

(아니 몰랐던 거야? 기본예절인데?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아니면 방송 나올 때까지 기다렸던 건지... 참...)

 

물론 매너 좋은 분들이 대한민국에는 훨~씬 많지만 간혹 이런 매너 없는 분 때문에 하루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ㅠㅠ

 

저부터 솔선수범해야겠네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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