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음식이 주는 행복)

(먹자) 다대포 씨파크 : 대게 성지 (f. 엄청난 양, 합리적인 가격, 속살 가득 맛나요)

뜬구름홍 2023. 3. 2. 10:36
728x90
300x250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부산에서 대게는 기장 시장에서 밖에 먹어보지 못했는데! 다대포에도 아주 괜찮은 대게 센터? 가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다대씨파크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흔히 알고 있는 회센터 같습니다.

하지만 대게를 포함해서 각종 해산물들이 많더군요.

게다가 너무 싱싱해보입니다!

이거 이름을 봤는데, 뭔가 희한한 이름이라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까먹었네요 ㅠㅠ)

1층에서 대게를 구매하니 직원분께서 대게를 갖고 함께 위층에 있는 테이블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대게 구매 별도, 찌는 비용 별도, 상차림 비용 별도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아니었네요 ㅎㅎ

신고 들어갔습니다. 천장이 낮아서 주의하셔야 해요.

메뉴판은 참 단출합니다.

대게에는 볶음밥을 먹어줘야 하는데, 여기서는 볶음밥으로 안 먹고 흰쌀밥을 대게 껍질에 비벼서 먹어봤습니다.

* 미리 말씀드리자면 정말 맛있습니다. 볶음밥보다 더요!

운 좋게도? 저희 테이블은 낙동강 바다? 가 보이는 창가 쪽이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게가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잘라서 나오니 양이 적어 보이지만, 실제 먹었을 때는 정말 풍부하고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디테일한 샷.

너무 괜찮았습니다.

대게 껍질과 함께 나온 대게의 일부분? ㅎㅎㅎ

살이 정말 많더군요.

지금이 대게 철이라서 그런 건지 다대포에는 대게가 신선한 것들만 들어온 건지 모르겠네요.

서비스로 주신 멍게와 해삼? 잘 모르겠네요.(저는 잘 먹지 않아서!)

밥을 시켜서 대게 껍질에 밥을 비벼 먹어봤습니다.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해줬는데요, 정말 맛있더군요!

아주 기분 좋게 대게를 먹어봤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참 놀랍네요.

(게다가 가격도 서울처럼 엄청 비싸지도 않은 듯싶어요)

 

부산이란 곳은 참으로 매력이 많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그럼 끝!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