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자기개발 등

(아! 하와이여!) 짧고 굵었던 하와이 자유 여행 : 2일차-1 (f. 쿠알라 랜치, 지오반니 새우트럭, 파인애플 농장, 하와이완 피자)

뜬구름홍 2023. 8. 20. 07:42
728x90
300x250

하와이 국기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최근!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잠시 일상을 떠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지상 낙원이라고 불리는 하와이! (니가 가라 하와이 - 왜 니가 가라는지 이해가 됩니다 ㅎㅎㅎ)

약 일주일 간 하와이 자유여행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 주요 일정 : 한국 - 일본 -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 - 와이키키 해변 - 쿠알라 랜치 - 파인애플 섬 - 아웃렛 몰 - 하나우마베이(예약 못해서 못 감) - 월마트 -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 - 일본 - 한국

 

딱 10년 전, 홀로 미국 배낭여행을 했을 때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역시 여행이든 뭐든 (힘든) 경험은 젊었을 때 하는 게 최고인 듯합니다. 그럼 들어가 볼게요!


후아... 오늘은 2일차 입니다.

하지만 정말 힘든 2일 차입니다...

지상 낙원 하와이가 아닌 진정한 배낭여행자 느낌으로 아침을 나섭니다.

 

왜냐고요? 오늘은 큰맘 먹고 차량을 렌트해서 액티비티와 아웃렛 등을 다녀올 것이기 때문이지요^^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차량을 픽업한 후 쿠알라 랜치로 떠납니다!

1시간 정도를 차 안에서 하와이 풍경을 보다 보니 도착한 쿠알로아 랜치. (쿠알라 랜치가 아니군요? 코알라?)

듣기로는 쿠알로아 랜치를 누군가 매입해서 관광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나 구글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액티비티를 한다고만 듣고 갔기에!

허나 이른 아침에는! 밥이 필요하지요.

바로 브렉퍼스트! 아침 먹는 사람이 없긴 했지만... 저는 먹었습니다. 아니 먹어야만 했습니다.

액티비티를 하면서 배가 고플게 분명하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이 레스토랑은 기념품 파는 곳과 같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브렉퍼스트를 판매하고 점심에는 햄버거를 판매하는데... 액티비티 끝나고 점심쯤 다시 와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은근 맛집이었답니다.

짜잔!

아주 간단한 아침입니다.

과일로 변경해서 주문했는데, 과일이 정말 맛있더군요.

최고의 선택!

게다가 빵도 맛있고 스크램블 에그의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신선하면서도 이것저것 다 들어있었던 과일 팩!

이것 덕분에 향후 있을 액티비티를 정말 재밌게 꽉꽉 채워서 즐겼답니다^^

그리고 곧 방문하게 될 파인애플 농장을 미리 맛본다는 생각으로 주문한 애플 주스.

(파인애플 주스를 주문했어야 했네요..?)

저기서 또 아침을 먹고 싶어요...

허나! 아침에 예약한 시간보다 늦게 오는 바람에... 대기 시간이 오후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굴의 의지인 한국인 아닙니까!

 

여차저차 사정을 설명하고서는 잠시 기다리니 저희처럼 늦게 온 사람이 있어서 운 좋게 바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영어 못해도 됩니다. 손짓 발짓 표정으로 말하면 되니깐요! 그리고 여긴 지상 낙원 하와이 아닙니까!

전기바이크 액티비티 안전 교육을 받는데 떡 하니 한국어로 된 안내표지판이 있더군요^^

자랑스러웠습니다.

일본어는 워낙 많이 봐서... 하와이에 일본인이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한국어로 된 동영상도 나옵니다^^

영어요? 못해도 됩니다. 다만 불편할 뿐이에요!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기고 두 번째 일정인 지오반니 새우트럭을 향해 갑니다.

크으... 제주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주도는 20년 전에 가봤지만요...)

어딜 가도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중간중간 비가 오지만 금방 그칩니다.

짜잔!

드디어 등장한 지오반니 새우트럭.

주변에도 이런 트럭집들이 꽤 있어요.

그리고 새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도 있습니다.

깜짝 놀란... 자연 방생 치킨들...

이것들은 잡아먹으려고 일부러 방생한 건지 건강하게 키우려고 방생하는 건지... 

새끼 병아리도 있고 달리기도 무지하게 빠릅니다...

새우를 먹고 있는데도 옆에 와서 애교를 부리더군요!

메뉴는 매우 간단합니다.

저는 3. 레몬 버터와 4. 갈릭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패션 오랜지를 시켰는데 정말 제가 먹은 하와이 음료 중 최고였답니다^^

오는 길에 한 박스를 사서 왔다는..!

갈릭입니다.

딱 봐도 맛나 보이죠?

저는 조금 짜긴 했는데 그래도 충분히 먹을 만했습니다.

레몬 버터.

말 그대로 레몬과 버터.

이건 또 너무 싱거워서 함께 시킨 갈릭 소스와 함께 먹었다는..!

새우를 까다 보면 손이 더러워질 수밖에 없지요? (여기는 비닐장갑 같은 건 없습니다...)

테이블 뒤쪽에 가면 손을 씻을 수 있답니다^^

 

이제 하루에 반이 지났는데도 쓸게 한 창 남았네요...

 

다음 화에서 2일 차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파인애플 농장, 아웃렛, 하와이완 피자)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