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실내 자전거
- 거리 : 21km
- 느낀 점 : 드디어 20km 이상을 돌파했다. 역시 운동은 비로소 휴식을 취한 뒤에 실력이 향상된다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아기가 다행히 밤에 잠을 잘 자서? 저도 나름 개운한 상태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더 잘까 하다가 요즘들어 운동을 너무 안 한 것 - 엄밀히 말하면 '못 한 것' - 도 있어서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 달리기 뛸 형편은 못 됩니다. 게다가 금일 아침에는 비가 워낙 많이 내리는 바람에..! 패스 - 애초에 목표를 1시간을 잡으니 40분 이상을 탈 수 있게 되었네요.
평일 아침은 주식 시장이 열려서 기다려집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계좌가 +가 되었습니다. (물론 몇 초 사이로 -가 되었지만 말이지요 하하하)
실내 자전거는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야외 달리기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더라도 살아있다는 느낌보다는 기계의 부속품처럼 똑같은 곳에서 계속해서 페달을 돌리는 기분이라 바깥공기,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 온몸 구석구석 전해오는 뜨거운 열기 등을 느끼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심장을 자극시키고 다리를 단련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둘다 동일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마무리 하는데요, 매일 같이 하다 보니 상당히 유연해졌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허리와 다리 근육이 특히 나요.
언제쯤 달리기를 뛰러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할 것 같네요. 분명 다음에 뛰러 나가는 달리기는 분명 제 최고 기록을 능가할 것이라는 것을요.
사실 10km를 뛰어보긴 했지만 - 경기도 지역에서 - 이곳에서는 이렇게 뛸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대신 8km 정도를 뛰어본다면 평지에서 15km 이상은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것 같네요.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장마철이 진짜 시작된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빗길 운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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