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무슨 책을 읽다가 폰더? 폰더라는 이름이 신기하고 낯설어서 찾아보다가 때 마침 도서관에 책이 있길래 읽어봤네요.
꽤 오래전에 출시된 책이라 그런지 겉표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지의 컨디션은 괜찮더라고요. 책은 작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쉽게 쓰여 있습니다.
마치 마시멜로우 이야기가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대부분 아는 내용이겠지만 평소에는 잊고 있는 그런 내용을 재미있게 과거 시간 여행을 하면서 쓴 책입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때때로 그런 사고가 발생하여 이런 현상이 벌어지곤 해.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위기를 당하면 '왜 하필이면 나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그건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그들 자신을 향해 던진 질문이기도 해. 지난 며칠 동안 그 질문이 내 머릿속에 맴돌면서 나를 놓아주지 않았지. 25년 전 옷 가게의 일개 점원이었던 내가 이런 엄청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중략)
"(중략) 때때로 하느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선택한다네. 그 사람에게 시공간을 초월하는 역사 여행을 시킴으로써 미래에 필요한 지혜를 얻으라고 위임하시지. 때때로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몸소 땅에 내려와 인간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일을 맡기시는 거야. 이번 경우에는 바로 그렇다네."
(중략)
"데이비드, 우리는 모두 우리가 선택한 상황 속에 있는 걸세. 우리의 생각이 성공과 실패의 길을 결정하는 거야. 우리는 현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엄청나게 멋진 미래의 전망을 없애버리고 있는 거야."
"무슨 말씀인지..."
"내 말은, 자네가 오늘날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이렇게 된 것은 결코 외부의 영향 때문이 아니라는 거야. 자네 자신이 현재의 상황에 이르는 길을 선택했다는 거지. 자네의 상황에 대한 책임은 자네가 져야 하는 거야."
(중략)
나의 마음은 미래의 해결안을 응시하고, 과거의 문제에는 더 이상 집착하지 않겠다. 나는 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려고 애쓰는 사람들과 사귀려고 노력하겠다. 나는 편안한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편안한 것만 추구하는 방식은 철저히 배제하겠다.
(중략)
하지만 일단 결단을 내리는 능력과, 또 잘못된 결단을 내렸을 경우 그것을 시정하는 능력은 주셨다고 생각한다. 감정의 기복에 따라 나의 정해진 노선을 벗어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일단 결단을 내리면 끝까지 그것을 밀어붙일 것이다. 나의 모든 정성을 기울여 그 결단 사항을 실현하려 할 것이다.
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내 생각과 내 감정을 통제한다.
앞으로 "왜 하필이면 나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을 때면, 즉각 "나에게는 안 된다는 법이 어디 있나?"라고 답변하겠다.
(중략)
"사람은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열여덟? 스물 하나? 서른? 아니야. 사람은 평생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산다네. 우리가 사귀는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 거지. 욕하고 불평하는 사람을 친구로 사귀면 그 사람의 입에서는 욕설과 불평이 흘러나오게 되어 있어. 남의 도움이나 바라는 게으른 사람과 사귄다면 곧 그의 재정 상태는 엉망이 되어버리지. 인간이 겪는 슬픔의 상당 부분은 엉뚱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야."
(중략)
"현명한 사람의 조언을 거부하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네. 조언은 사람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현명한 조언은 모든 치명적 함정을 피해가게 만드는 생명의 샘물일세. 현명한 사람을 찾아가게. 자네가 이루고 싶은 일을 이미 성취한 사람들을 찾아가 그의 말에 귀 기울이게."
(중략)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중략)
나는 낭비한 시간, 잃어버린 기회를 아까워하며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겠다. 과거의 일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나의 미래는 곧 다가온다. 나는 미래를 양손으로 움켜쥐면서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소가 뭔가 해야 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늘 행동하는 쪽을 선택하겠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중략)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것도 지금 당장. (중략) 나는 결정을 잘못 내릴 것을 두려워하는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다. 나의 체질은 강인하고, 나의 앞길은 분명하다.
성공하는 사람은 재빨리 결정을 내리고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바꾼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은 결정을 천천히 내리고 마음을 재빨리 바꾼다.
나는 빨리 결정을 내리고, 그것은 나를 승리로 이끌어준다.
(중략)
"현재로서는 그렇지요. 하지만 그건 조금도 문제가 안 돼요. 진실은 어디까지나 진실이니까요. 1천 명의 사람들이 어리석은 어떤 것을 믿는다 해도 그건 여전히 어리석은 일일 뿐입니다. 진실은 여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에요. 차라리 나 혼자일지라도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헛소리를 따르는 것보다는 내 마음속의 진리를 따르는 것이 더 좋아요."
(중략)
"아빠는 불평이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하나의 행동이래요. 사람은 라디오를 들을 수도 있고, 끌 수도 있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불평을 선택할 수도 있고, 불평하지 않기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저는 불평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어요."
(중략)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중략)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과거에 나는 어떤 우울한 상황을 만나면 크게 낙담하다가 나보다 훨씬 못한 사람을 만나야 비로소 위안을 얻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신선한 바람이 공기 중의 연기를 말끔히 걷어가듯이, 감사하는 마음은 절망의 구름을 순식간에 없애버린다.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겠다.
나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감사하는 마음에는 절망의 씨앗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중략)
"그렇다면 더욱 축하하네! 맨 밑바닥으로 내려가면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듯이, 그처럼 어려운 때에 있다니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생길 게 분명해."
(중략)
"올곧은 성품을 가진 사람은 머잖아 그 성품을 시험당하게 되어 있네. 명예와 용기를 가진 사람은 곧 부당한 비난을 당하게 되어 있지. 하지만 그런 부당한 비난은 결코 진실을 움직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비난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건 비난에 대하여 아무것도 하지 말고, 또 그 비난을 의식하여 진정한 자기가 아닌 엉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는 것이지!"
(중략)
"그래,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나는 그런 분노 때문에 사업 실패, 부부 갈등, 선거에서의 실패를 겪었지. 하지만 아주 간단한 비결을 하나 발견함으로써 상당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어."
"어떤 비결인데요?"
"그건 용서의 비결일세."
(중략)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서를 구하지 않아. 우리의 감정을 그토록 상하게 하고, 또 우리를 그토록 화나게 만든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줄 아나? 그들은 우리에게 잘못을 했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
(중략)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나는 나를 부당하게 비판한 사람들도 용서하겠다. 나는 그 어떠한 형태의 노예제대도 잘못된 것임을 안다. 따라서 남들의 의견을 좇아서 생활하는 사람 역시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노예가 아니다. 나는 나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 나는 선과 악의 차이를 안다. 엉뚱한 의견이나 부당한 비판은 나의 노선을 바꾸어놓지 못한다.
(중략)
" (중략) 모든 사람의 행동은 믿음과 두려움 중 하나로부터 비롯된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 둘은 동전의 앞뒷면 같은 것입니다. 믿음과 두려움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한 기대감이거나, 아니면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어떤 것에 대한 마음의 자세이지요.
두려움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늘 정신 이상의 가장자리를 맴돕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진 사람은 영원한 포상 속에서 살아가지요."
(중략)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중략)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치고 힘든 상황이 오면 뒤로 물러선다. 나는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강하다. 평균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다. 그렇게 하기 때문에 그들은 평균적인 사람인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나의 잠재력과 비교한다. 나는 평균적 인간이 아니다. 나는 힘든 상황을 승리의 전주곡으로 생각한다.
(중략)
1. 공은 여기서 춤춘다. 나는 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2. 나는 지혜를 찾아 나서겠다. 나는 남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3.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4. 나는 단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나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5.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6.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7.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나는 커다란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와우!
어땠나요? 굉장히 쉬운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꽤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책 끝부분 에필로그에 보면 이런 책들은 첫 번째 읽을 때랑 두 번째, 세 번째 읽을 때 그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제가 과연 또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 읽었는데도 그 내용은 충분했습니다.
삶이 지치고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왜 나에게만 시련이 찾아오는지 괴로운 상황인 분들이 읽으면 어느 정도 마음 치료가 될 것 같네요. (제가 그랬으니까요...ㅎㅎ)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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