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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인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된다.
쓰다 보면 슬픔, 분노, 환희, 행복이 글로 전해진다.
그 끝에는 아무 말 없는 글자뿐이다.
감정의 끝선 넘어를 접하면 비로소 흔들리던 내 마음이 멈춰 선다.
쓰다 보면 작아지고 자라나며 본래의 내가 된다.
쓰는 인간.
어찌나 이토록 힘들고 즐거울 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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