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 홍입니다.
저는 퇴사만 4번 하였고 5번의 이직을 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퇴사를 하면서 회사로부터 얻은 저만의 '비밀'을 소설 +@픽션을 가미하여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마냥 회사 생활이 인생에 있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회사는 없지만 누구나 다녔던 또는 다니고 있는 회사가 준 선물을 받았을 겁니다. 그럼 그 선물이자 비밀을 재밌게 작성해보겠습니다.
5화 - 퇴사 선물(f. 퇴사 후 알게 된 회사의 비밀+선물)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앞으로 5년, 10년 뒤에 오르는 연봉과 월급을 받으면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앞으로 5년, 10년 뒤에 나의 건강과 정신상태는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때의 나는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보이지 않는 모니터 글자들과 아픈 손목을 이끌고 키보드를 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가장 안전한 것이 가장 위험하다 라는 말이 얼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안전하게 20-30년을 일한다면 그 뒤의 인생은 과연 '안전' 할까?
물론 어떤 사람들은 보다 더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보다 오히려 위험한 인생이 될 거라 생각한다.
그 이유에는 앞으로 5년, 10년, 20년 뒤에는 지금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다.
그만큼 육체와 정신이 점점 쇠약해져 간다는 말이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간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그리고 늙다가 끝내 죽게 된다.
죽음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조건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지금의 안전(직장생활)을 버리고 과연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만약 살아남기로 결정했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살아가기 위한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게 나을까 조금 더 버텨서 가장 힘이 없을 때 시도하는 것이 나을까?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세상에는 먹고 살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그 방법들은 모두의 머리 속에 들어가 있고, 어렵지 않다.
마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을 즐기는 것.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
이렇게 우리들은 대부분의 정답을 알고 있다.
다만, 그 정답을 얻기 위한 수많은 방법들 중에서도 지극히 평범한 것을 선택할 뿐이다.
그것이 대다수의 의견이고 생각이기 때문에, 그 길은 더욱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세상은 생각만큼 아름답지는 않을 것 같다.
아름다움은 분명 어딘가에 있겠지만 그게 과연 나의 주변에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나비가 꽃을 찾아 떠나듯이 우리들도 인생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곳을 찾아 떠나야 한다.
그곳이 지금 있는 곳이라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적극적으로 힘이 있을 때, 열정이 있을 때, 본인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 시도해봐야 한다.
그래야 실패하더라도 금방 회복이 되고 다시 에너지를 채워서 다른 시도를 할 수 있다.
그래서 기회의 여신은 앞머리는 있고 뒷머리는 없다고 하지 않는가.
기회를 보게 되면 바로 잡아 낚아채야지 조금 망설이다 보면 휙 하고 뒤돌아버리게 된다.
그때는 잡고 싶어도 잡을 수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 용기는 안전한 직장생활 속에서 발휘해야 한다. 안전하기에 직장은 너무나 안전하기에. 용기를 내어 시도를 해야한다.
오늘도 돈을 받으며 용기 에너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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