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 홍입니다.
저는 퇴사만 4번 하였고 5번의 이직을 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퇴사를 하면서 회사로부터 얻은 저만의 '비밀'을 소설 +@픽션을 가미하여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마냥 회사 생활이 인생에 있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회사는 없지만 누구나 다녔던 또는 다니고 있는 회사가 준 선물을 받았을 겁니다. 그럼 그 선물이자 비밀을 재밌게 작성해보겠습니다.
4화 - 퇴사 선물(f. 퇴사 후 알게 된 회사의 비밀+선물)
조금은 생각하기 싫은 내용이지만,매년 해야 하는, 할 수밖에 없는 연말정산
이직을 하면서 매년 1월은 이전 직장에 전화를 할 수밖에 없는 달이다.
안면 있는 사람이였다면 조금은 껄끄러울 수 있지만, 간단한 안부인사를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제 연말정산은 어떻게 되나요?
원천징수 영수증 보내주실 수 있나요?
이런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몇 번의 이직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퇴직 전에 월급 내역서 등을 미리 출력해서 보관을 해둔다.
갑자기 왜 세금, 연말정산, 월급 얘기냐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모든 직장인들이 꼭 챙겨야 하면서 잘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직장인의 월급은 정부에 세금을 낸 후에 받는 돈이다.
그런데 자기가 번 돈의 세금을 먼저내는 직종이 과연 몇 개나 될까?
내가 알기로는 오로지 직장인. 즉, 급여소득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본인의 세금을 적게 내거나, 내가 낸 세금에 대해 항의도 할 수 없고 손 쓸 수 없는 부류이다.
그러기에 직장인들은 본인이 내는 세금이 어떤 게 있고, 월급 대비 몇 % 를 내는지. 그리고 매년 증가율은 얼마나 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더더욱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본주의이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도 본인의 연봉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해택들을 틈틈히 챙겨야 한다.
괜히 고액 연봉자가 되어서 국가에서 거저 주는 해택들을 눈물 흘리며 못 받을 경우가 허다하게 많기 때문이다.
월급이 많아서 좋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월급이 많은 사람들은 정부와 국세청만 좋아할 뿐이다.
물론 세금을 내고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월급. 그리고 매년 월급 상승률이 물가상승률과 세금 증가율보다 월등히 높다면 충분히 괜찮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부류는 극히 드물다. 잠시 숨을 돌려 주변을 살펴보자.
나보다 월급 2배 이상이나 이하인 사람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직장인이라면 전문직과 비교하면 되고, 아르바이트와 비교해보면 된다.
그러나 본인의 월급보다 4배, 5배 그 이상의 사람들은 뉴스나 가끔 칼럼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의 월급은 세금+물가인상률 보다 적거나 아주 조금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기에 조금 귀찮겠지만 연말정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투자와 세금 절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괜히 나중에 40대, 50대가 되어서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자 세금 쪽을 공부하게 된다면,
'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후회가 물밀 듯이 몰려올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월급쟁이는 전형적인 성장하기 힘든 부류이다.
(본인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하거나 자본에 투자해서 성공하는 경우 말고는.)
그러기에 나는 오늘도 돈을 받으며 세금 공부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웠다.
수많은 퇴사 선물 중에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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