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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주식 초보자도 수익을 내는 워런 버핏 투자법(f. 단기 투자와 가치 투자의 차이)

뜬구름홍 2022. 9. 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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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워런 버핏'으로 책을 찾다가 중국 투자자가 쓴 투자서를 발견했습니다.

 

내용은 역시나 너무 쉽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그림들도 많아서 읽는데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그럼 바로 책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책 속에서)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저자의 실전적인 조언들이 잘 녹아 있어서 더욱 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파이어족이 유행이라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파이어가 아니라 아예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젊은 나이에 은퇴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사업도, 부동산도 아닌 주식 투자, 그중에서도 가치 투자를 통해서였다.

 

단기 투자와 가치 투자는 단순히 성공률의 차이뿐만 아니라 들이는 에너지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 단기투자자는 매일매일 주식 시황판을 들여다보느라 일도 놓치고, 부부관계는 물론 자녀와의 관계도 피폐해진다. 또한 자기 자신도 아주 고통스럽게 생활한다. 반면 장기적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 투자자는 주가의 단기 변동에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가족을 아끼고 자녀의 교육을 중시하고 공익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중략) 두 가지 다른 선택은 천당과 지옥의 차이만큼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중략)

 

'주식을 산다 = 기업을 산다.' 좀 더 높은 장기투자 수익을 올리려면 투자금을 좋은 기업의 주식에 묶어둬야 한다.

 

시간은 우량 기업에는 친구이지만 평범한 기업에는 적이다 - 워런 버핏

적당한 기업을 싼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이 그 결과가 훨씬 좋다.

 

(중략)

 

초심자는 인내심을 유지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주식 투자는 연습을 통해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관점이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반드시 자신이 찾아낸 기업이 좋은 기업임을 확인하고 승산이 아주 높은 상황에서만 첫 번째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이 첫 번째 투자 행동에 대한 기억과 성패는 앞으로의 투자 방향과 취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중략)

 

내 생활방식이 대다수 사람에게 맞지는 않는다. 대부분 사람은 정력의 80%를 가장 잘하는 전문 영역에 쏟아부어 경쟁력을 만들고, 나머지 20%의 정력을 결혼, 건강, 재무 문제 같은 인생에서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 찰리 멍거

 

(중략)

 

이 때문에 투자자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투자 이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자산의 매입가가 저평가 되었는지에 달려 있음을 말이다. 자신의 대략적인 인지로 주식이 저평가되었을 때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미스터 마켓이 광기에 빠졌을 때 전문 투자 기구에서 도움을 받는 것보다 훨씬 낫다.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는 가장 좋은 기회는 다른 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주식을 투매할 때다.

 

(중략)

 

사람이 여전히 시장의 주체로 있는 한 미스터 마켓은 변하지 않는 이론이다. 전문 투자 기관의 투자자라고 해도 투자 실적 심사의 영향을 받는다. 그로 인해 근시안적으로 시장을 맹종하게 되고, 그다음 발걸음은 미스터 마켓의 영향에 따라 움직이고 만다.

 

미스터 마켓을 이용하고 그에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는 자금의 독립성과 장기성이다. 이는 개인 투자자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이다. 이를 통해 영리하게 선택적으로 돈을 걸어, 강대한 투자 기관을 물리쳐야 하는데 오히려 자신들의 강점을 헌신짝같이 버리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역시나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이 곳곳에 묻어져 있습니다.

물론 모두 다 아는 내용입니다만, 그래도 저자만의 비유와 글 솜씨로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한 부분도 꽤나 있었습니다.

 

특히나 어려운 요즘 같은 주식 시장 = 미스터 마켓을 어떻게 하면 유리하게 내 쪽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 또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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