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동사무소를 방문했는데 중위소득 포스터가 떡 하니 붙어있었다.
곰곰이 그 포스터를 보는데, 아찔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중위소득이 높았기에...
특히 4인가구가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400만원 정도면? 4인가구로서 살기에 충분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막상 실제 금액을 보니 570만~610만 원이라는 높은 금액이어서 꽤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1인 가구도 200만원이 넘는다.
예전에 봤을 때는 100만원 중반? 정도로 기억했는데, 이젠 정말 월급 빼곤 모든 게 오르는 시대인가 보다...
3인가구는 470만~500만 원 이라니...
이게 중위가구 소득이라니!
갑자기 멍해진 기분이다.
돈을 더 벌어야 할 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서 돈을 번단 말인가?
중위소득은 중위소득일 뿐이라고 스스로 위로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저 수치는 어느 정도 신뢰할만하기에.
과거 '돈의 속성' - 김승호 저자 책을 보면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는 것은 대한민국 중위소득 정도의 소득이 '일 하지 않고' 들어오는 순간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나름 작은 부자라고? 불려도 된다는 말이었다.
지금의 나는? 한참 모자라다... 많이 모자르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중간도 못 가는 인생을 살 것인가?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기에... 돈이 있어야 비로소 나는 아름다워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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