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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f.유일한 차트분석)

뜬구름홍 2022. 3. 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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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요즘 들어 앙드레 할아버지의 책을 몇 번이고 계속 읽어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주변에 적절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이미 돌아가신, 그리고 저와는 다른 세상에서 투자를 했던 앙드레 할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은 걸까요?

 

뭐, 살아온 시대는 달라도 투자의 세계는 과거나 지금이나 미래나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읽을 때마다 당시에는 미쳐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하나둘씩 나오기도 합니다.

 

1,2,3권을 읽으면서 차트에 대해서는 그다지 기억나는 내용이 없었는데. 이번에 1권을 다시 읽다 보니 차트 얘기가 나와있네요!

 

앙드레 할아버지도 차트는 단순 보조 지표로만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많은 차트 중에서 유일하게 흥미를 가진 차트!

 

바로 아래 그림처럼 M과 W 그래프입니다.

이중 상승 및 이중 하락 이론

M : 이중 하락, 주가가 이전 최저점을 넘어서 떨어지면 이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신호이다.

 

W : 이중 상승, 마지막 최고 시세가 다음 시세에 의해 초과되는 것. 이 현상이 몇 번 반복되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또한 주가가 더 이상 ㅐ려갈 수 없는 바닥까지 온 것을 의미한다. (허나 주가관리 차원으로 특정 가격대를 유지할 수 도 있다)

 

이중상승 및 이중 하락 이론과 M, W 이론은 오래된 차트 법칙이며, 나는 차트 옹호자가 아니지만 이 두 법칙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 

 

문제는 차트 신봉자들이 차트를 보조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푹 빠져 있다는 것이다.

 

(추가)

차트로는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다. 오늘까지의 가격 곡선은 진실이지만, 내일까지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착각이다.

 

생략

 

그러므로 '헤드라인 숄더 패턴', '이중 천장 패턴', '둥근 바닥 패턴', 등 그로테스크한 형태의 차트에 유혹되는 것은 돈을 죽이는 것이다.

 

(끝)

 

와우 그 옛날에도 헤드라인 숄더, 이중 천장, 둥근 바닥 패턴이란 게 있었나 보군요...

 

차트는 오로지 보조 지표로만 활용해야겠습니다. 특히 M, W 차트만요!

 

* 그로테스크(grotesque)는 서양 장식 모양의 일종이다. 그로트(grotto)에서 유래된 말로 동물, 식물, 가면, 건축의 일부 등 각종 모티브를 곡선 모양으로 연결시켜 복잡하게 구성한 것을 말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성투하셔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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