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야 한다. 2024년 최악의 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조금 벌었다고 오만방자해져서 세상을 네 품 안으로 품으려 했던 그 당시의 감정과 나의 태도를. 감히 저점을 알 거라는 오만을 하였고 비록 저점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인내할 수 있을 거라는 자만을 하였지. 그렇게 해서 내가 받은 선물은 -6천만원. 그리고 여전히 손절은 진행 중이다. 아직 미확정 손실까지 합치면 -1억 원. 퍼센트로 치면 -20%가량이지만 감당할 수 없는 레버리지를 쓴 탓에 원금 그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다. 기억하자. 분명 난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지. 하지만 두 번째 실수는 첫 번째보다 규모든 퍼센트든 정신이든 적어야 한다. 그리고 세 번째 실수도 마찬가지로 두 번째 실수보다 피해가 적어야 한다. * 매수해야 하는 종목 1. 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