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요즘 BHC가 핫하다고 해서? 치킨 매니아로서 안 먹으래야 안 먹을 수가 없어서 먹어봤습니다.
사실 저는 뿌링클 치킨을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그냥 너무 보기만 해도 자극적일 것 같고? 치킨은 교촌치킨이나 BBQ를 선호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신유빈 님께서 광고에도 나오고? 가격도 10년 전이라고 하니 겸사겸사... ㅎㅎㅎ 주문해 봤습니다.
요즘은 각 치킨 브랜드가 자사 앱을 잘 만들어놨더군요?
특히 BHC는 회원가입도 필요 없고 바로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교촌치킨의 앱보다 훨씬 더 편해 보이더군요.
사실 치킨 먹으면서 적립금 그거 얼마 한다고... 귀찮게 개인정보 입력하고 가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개인적 생각)
이렇게 전화번호만 입력하고 결제하면 끝입니다.
너무 간단해!
뚜둥.
30분 기다리고 픽업해 온 뿌링클 치킨!
무게가 상당하더군요? 역시 교촌하고는 다른? 그런 맛이 기대됩니다. (교촌도 좋아해요 ㅎㅎ)
치킨 무
그리고 처음 본 뿌링뿌링소스...?
콜라.
와우.
진짜 닭 크기가... 장난 아닌데요? 교촌만 먹던 저에게는 문화 충격급입니다;;;
양념도 아낌없이... 뿌려져 있습니다... 뿌려... 뿌링... 뿌링클?
제가 좋아하는 코우슬로도 함께.
(직접 만들어줬답니다 ㅎㅎ)
이 소스는 냉장 보관입니다.
특이하네요? 알고 보니 요거트 맛이 느껴지더군요.
짜잔.
뿌링클에 요거트 소스라... 참 묘한 조합인데 이거 이거 맛있습니다. 아주요. 제스탈이에요!
크으 크고 실한 다리 하나 들어봅니다.
키야. 뿌링클 소스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더군요?
오히려 고소함도 느껴졌습니다. 마치 휴게소에 파는 회오리 감자에 발라져 있는 치즈 가루라 해야 할까?
그런데 막 짜지는 않으면서 적당합니다. 묘하네요? 그래서 10년 동안 잘 팔린 건가?
요거트 소스 찍어먹어 봅니다.
와우 풍미가 제대로입니다.
소스 덕분에 자극적인 맛이 부드러운 맛으로 변하네요.
크으 군침이 절로...
양도 엄청납니다..!(제 기준)
엉덩이 살도 역시나 맛나군요.
소스가 정말...
이건 아낌없이 주는 BHC?
특이한 모양의 조각을 발견.
요것도 특이한 조각.
열심히 먹었는데도 저만큼 남았습니다.
주로 가슴살인 것 같은데... 흐흐흐...
저는 맛있는 걸 먼저 먹기 때문이죠.
배 부르게 먹은 뒤 후식은 쿠팡에서 구매한 샤인머스캣.
요즘 샤머 왜 이렇게 싼가요? 그리고 쿠팡이라고 해서 상태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마트보다 괜찮은 이 상황 무엇?
다음 날 아침에 또 뿌링클이 당겨서 먹어봅니다.
뿌링 소스가 다 녹아져 있네요. 그렇다면 맛은 어떨지?
치밥을 먹었는데, 와 이것도 맛있습니다.
자주는 못 먹을 것 같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교촌 허니콤보 또는 옥수수와 비견될 정도의 치킨이었군요...
내가 몰라봤다 뿌링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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