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미국배낭여행기(2012년)

나 홀로 미국배낭여행기 제19~22화(f.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

뜬구름홍 2022. 2. 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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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이번에는 친구들이 꼭 연제를 원하는 나 홀로 미국배낭여행기(2012년1월 - 2월)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편안히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당시에 저는 배낭 가방과 아이폰 4 그리고 질 좋은 워커 그리고 비행기 값 포함해서 약 300만원 남짓 한 돈으로 미국 서부(LA - 샌프란시스코 - 라스베가스) 부터 동부(뉴욕, 보스턴, 워싱턴, 메릴랜드) 를 한 달 간 여행 하였습니다.

 

PS. 제 인생은 배낭여행을 다녀오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해외여행도 보편화되었고 마음만 먹으면 아르바이트해서 가고 싶은 나라를 다녀올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코로나로 아직은 힘들지만...) 그래서 배낭여행을 꿈꾸고,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연제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중간중간 사진도 넣겠습니다!)


제 19~22 화

(f.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미국 배낭여행 고군분투기(ver. 2012)

 

슬슬 뉴욕에서의 추억이 마무리되어 가는 듯합니다.

오늘은 뉴욕의 간판!! 스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ESB) 방문하고 꼭대기에서 야경도 구경했습니다!

 

참고로 꼭대기에는 쇠창살 같이 주변이 막혀있었고, 구름이 보일 정도로 정말 높았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야경을 구경하고 다시 안으로 들어와 몸을 녹이고 다시 구경하고를 반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추웠습니다...!

 

근데 그만큼 정말 멋졌습니다^^

환영한다는 인사말 그리고 1931. 3. 1 준공이 되었다는 표지판.

 

공사 당시 사진들과 날짜별 공사 내역. 생각보다 빠르게 이 높은 건물을 지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것도 1931년에... 정말 격차가 느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참고... 해주셔요^^)

 

이제부터 야경 쇼타임!!

(당시 아이폰 4S로 촬영)

저 위에 불빛이 나는 곳이 꼭대기입니다. 정말 높아요..!

한껏 웅크린 어깨...

잘 구경하고 갑니다!

아! 그리고 비용은 무료였어요.

왜냐하면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가 준 쿠폰 덕분이었죠.

근데 너무나 운이 좋은 것은, 이 쿠폰이 유효기간이 한~참 지난 것인데 앞에서 대충 확인해서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야 고맙다!

 

그리고 뉴욕에 왔으면 타임스퀘어에 있는 공연을 빼먹을 수 없죠!

 

그래서 큰 맘먹고 맘마미아와 오페라의 유령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이 두 개를 택한 이유는 한국에서 본 적이 있다는 점. 그래서 내용을 알고 있기에 영어로 말을 해도 얼추 스토리 이해는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아! 당시 가장 인기 있던 공연은 '위키드'였습니다~ (그다음이 라이온 킹 정도였던 듯해요. 해당 티켓 매표수 줄 기준)

오페라의 유령은 매진이 되어 맘마미아를 먼저 봤습니다.

요게 당시는 현장 판매라서 제 앞에서 이미 매진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뉴욕 마지막 날!

친구가 다니는 대학교에 가서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도서관이 엄청 큰데 공부를 참 열심히 하는 듯해 보였네요)

정문에서 사진도 찍고, 언제 먹을지 모르는 육개장도 한인타운에서 든든하게 먹고. 미국의 전자제품 체인점인 베스트바이도 구경했습니다.

아직도 친구가 제게 한 말이 기억납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정말로. 영어도 잘 못하는데 미국을 여행 오다니. 자기라면 절대 못했을 거라고.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용기가 나서 저랬는지... 정말 저도 제 자신이 대단합니다.

 

뉴욕의 거리~

당시 애플 스토어. 어느 도시에나 애플스토어에는 사람들이 항상 저렇게 많았습니다...

주식을 샀어야 해!!

입구만 구경하고, 내부는 들어가 보지는 못한 마담 투쏘!

뉴욕은 어딜 가나 저렇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새삼 새롭게 느껴지네요.

제가 앉은 좌석은 가장 높은 층. 3층... 뭐 거의 보이질 않았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챙겨 온 안경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뉴욕 여행은 마무리가 됩니다!

 

다음엔 워싱턴과 메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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