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끄적임) 현 시점 코스피 PBR 확인해보기 : 저렴한가 비싼가? ('24. 10. 11 기준)

뜬구름홍 2024. 10. 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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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tock.naver.com/domestic/index/KOSPI/total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코스피 일봉 차트

 

검은 월요일 ('24. 8. 5) 이후로 반등을 주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익히 들은? 박스권 유지하는 모습.

http://data.krx.co.kr/contents/MMC/INDX/indx/MMCINDX002.cmd

이 시점에서 현재 코스피의 PBR을 확인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PBR 1배 미만이면 저평가.

 

믿지는 않지만 현시점이 싸다 비싸다 또는 적당하다 정도는 파악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한다.

코스피

 

PBR : 0.91

 

참고로 PBR은 주가 / 자산가치이다.

 

즉, 코스피 지수 / 코스피에 포함된 모든 종목들의 자산가치를 나눈 값이 0.91이라는 셈이다.

 

대한민국이 망해서 코스피에 상장된 모든 기업들이 문을 닫고 남은 자산을 팔아도 시가총액보다 많은 셈이다.

 

주가는 900원이고 회사의 청산가치는 1,000원인 셈.

 

차라리 망해버리는 게 나을지도? (농담이다...)

종가 : 2,599

PER : 14.61

 

PBR : 0.91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주식은 전형적인 사이클 구조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조업과 같은 시크리컬(경기 순환) 산업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국민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성실하고, 근면하고, 책임감 강하고 시키는 일을 군말 없이 하는 태도.

 

아마 유치원 때부터? 아니 어린아이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아서 그런 듯 싶다.

 

사축인간이라는 말도 있는데, 회사에서 사람을 키우는 셈이다. 그것도 시키는 일만 할 수 있게 만드는.

 

제조업 분야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가장 선호한다. 입력대비 아웃풋이 정확하면 기계와도 마찬가지니깐.

 

그래서 개인적으로 국내 주식은 이런 국민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하는 기업 또는 경제적 해자나 기술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나 또한 사축인간이기에...

 

현시점의 코스피 PBR을 봤을 때 국내 주식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간이긴 한가보다.

 

그렇다고 막 사야 하는 구간인 건 잘 모르겠다.

 

한 가지 생각나는 문장이 있는데,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흐 어렵긴 하다. 내가 볼 때 싼 거를 말하는 건지 시장이 볼 때 싼거를 말하는 건지.

 

옷 살 때는 싼 지 비싼지가 몇 번 훑어보고 재질 만져보고 핏 보면 감이 오는데, 주식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역사적으로 저렴한 구간이라면 베팅해 볼 만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420246625706272&mediaCodeNo=257

찾아보니 코로나 당시 PBR 차트를 발견했다.

대신증권에서 만든 자료이다.

 

흠... 확실히 1배 미만은 쉽게 오지 않는? 구간인 것 같다.

 

물론 그 이하도 가끔은 왔지만 말이다.

 

끄적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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