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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도구 : Part.2 (f. 나는 왜 존재하는가 - 아인슈타인)

뜬구름홍 2025. 1.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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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찰리 멍거와 워런 버핏 책을 읽으면서 나폴레온 힐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얼 나이팅 게일'

 

그 궤는 비슷한 듯 싶습니다. 조금 식상한 내용이 있어서 읽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좋은 내용들이 있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Part.2

 

(책 속에서)


먼저, 창의적인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고갈되지 않는 창고라는 사실을 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마음속에서 찾아낼 수 있다. 그러나 마음속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려면 정보와 생각, 지혜를 계속해서 쌓아나가야 한다.

 

창의적인 사람은 마음속에서 아이디어를 찾아내며 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략) 창의적인 사람은 훈련할수록 뇌가 강해진다는 사실을 잘 안다. 

 

이 때문에 세 가지, 즉 자기 자신, 자신이 하는 말, 다른 사람에 대해서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데 매일 일정한 시간을 투자한다.

 

그들은 이 세 가지와 관련된 질문을 자신에게 던짐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풍부한 아이디어 금광을 탐사한다.

 

(중략)


창의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과 아이디어를 아낌 없이 나눠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아이디어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낌없이 나눠준다. 가진 것을 베푸는 사람은 항상 무언가를 얻게 된다.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은 창의적인 삶의 방식에서 매우 중요하다.

 

(중략)

전문직 종사자들은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사고를 하기가 특히 어렵다.

 

교육 과정에서 철저하게 길들어졌기 때문이다.

 

전문직 종사자들은 항상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만 공부해왔다. 이들은 주어진 일을 좀 더 잘 해내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

 

(중략)


우리는 누구나 경영자다. 회사를 경영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자신의 인생과 가족을 경영한다. 당신은 어떤 경영자인가?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는가, 아니면 오직 경쟁에만 매달리는가?


매일 자기 자신, 자신의 삶, 보살피는 사람들에 대해서 집중적이고 독립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무엇이든, 지금 얼마나 훌륭하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는 데 당신도 동의할 것이다.


헨리 포드 Henry Ford는 

 

"생각은 가장 어려운 일이며 이것이 바로 생각에 몰두하는 사람이 얼마 안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중략)


연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


비법은 바로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있게 연설할 수 없다면 입을 닫아야 한다. 침묵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훌륭한 연설을 위해서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이것은 매우 간단한 질문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재미다. 재미있게 연설 할 수 없다면 입을 닫아야 한다. 열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내 생각은 다르다.

 

(중략)


연설 역시 다르지 않다. 낚시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설가가 낚시를 사랑하면 그 마음이 연설에 드러난다. 그러니 연설은 자신의 관심사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의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면 연설 준비가 훨씬 쉬워질 뿐 아니라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중략)


상대의 반응을 지켜보고 귀를 기울이면 우리가 얼마나 잘해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태도는 대화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기도 하다.

 

(중략)


대화는 점점 활기를 띠었고 나는 그에게 매출 1위를 한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흥미로운 답을 했다.

 

저는 몇 년 동안 이 업계에서 일하면서 매우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와는 거리가 멀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죠.

 

제가 이 일을 한다기보다 이 일이 제 마음속으로 들어와버린 겁니다."


반짝이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그가 물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나는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이해한다며 그가 지구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 즉 자신이 하는 일을 매우 즐기는 진정한 행운아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공리주의》에서 이야기한 행복론이 떠올랐다. 

 

밀은 행복을 직접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를 하나의 이상적인 목적으로 여기며 예술이나 취미를 즐기는 사람만이 참된 행복을 누린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직접적으로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 다른 것을 통해 행복을 찾는다.

 

그 자체를 하나의 이상적인 목적으로 여기며,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는 내용이 중요하다.

 

(중략)


그 어떤 사람보다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아인슈타인은 과연 어떤 답을 했을까? 아인슈타인은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에 일종의 의미가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물리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형이상학에 더 끌린다"라고 이야기했다. 

 

형이상학 metaphysics이라는 단어는 간단하게 말해서 물리학 너머에 있는 것'을 뜻한다. 즉 측정할 수 없고 보이지 않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중략) 삶의 목적에 대해 고뇌하던 아인슈타인은 "나는 왜 존재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그는 "인간은 오직 다른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Man is here for the sake of other men only”라고 말했다. 

 

원문에서 아인슈타인은 남자를 뜻하는 'man'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이는 관용적인 표현 방식일 뿐 남자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오직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당신의 대답도 아인슈타인과 비슷했는가? 오직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당신이 존재하며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써 당신 역시 섬김을 받고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오직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만큼 인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주장이 어리석고 고리타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이다. 물론 이런 진실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기도 한다. 이를 깨닫지 못한 채 자신의 삶이 왜 잘못됐는지 궁금해하며 불만 속에 늙어가는 사람이 많다.

 

(중략)


로크는 개인적인 철학, 즉 우리가 성공적으로 살 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들을 이따금 떠올릴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개인적인 철학을 자꾸 상기하지 않으면 성공적인 삶의 토대와 진실을 잊어버리고, 이런 진실은 점차 희미해지다가 결국 완전히 사라진다. 

 

인간의 삶은 앞마당에 비유할 수 있다. 앞마당을 보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집을 가꾸는지 누구든 쉽게 알아차린다.

 

집주인이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는 앞마당이 보기 흉할리 없다. 마찬가지로 주인이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는데 보기 흉한 땅은 이 세상에 없다.

 

(중략)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당신이 알고 지내는 사람 들의 마음속에는 당신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 상대가 생각하는 당신의 이미지 역시 좋거나 나쁘다.


당신은 자녀, 배우자, 당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 동료, 상사 등 모든 사람에게 매일 이런 이미지를 투사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이미지를 남기고 있을까?


(중략) 당신의 이미지, 당신이 하루 동안 접촉하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은 당신의 전체적인 성격이 반영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내면에서 느끼는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에 반영된다.


최고의 이미지를 투사하는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가진 것과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주변으로 새어 나온다.

 

이런 사람들은 가지지 못한 것을 걱정하지 않고 가진 것에 감사한다.

 

이들은 배우자나 자녀의 단점에 집중하지 않고 존재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낀다. 이들은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려고 생각하며 해결할 능력과 지혜가 자신에게 있다는 데 감사해한다. 강인한 사람들이다.

 

(중략)


이런 사람들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눈빛은 차분하고 평온하며 마치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는다. 이들은 불평하지 않고 그저 해야 일을 끝마친 다음 다른 할 일을 찾아 나선다.

 

마치 추운 아침에 난로가 온기를 발산하듯 이들은 훌륭한 능력과 좋은 기운을 발산한다. 이들은 멋진 그림을 투영하고 세상은 그 그림을 다시 그들에게 투영한다.


깨어 있는 매 순간, 당신은 자신과 당신의 성격에 대한 이미지를 투사한다. 

 

당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보면 당신이 세상에 어떻게 비치는지 알 수 있다.


어땠나요?

 

시작은 상당히 지루했지만 중간 중간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엄청 오래 된 책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네요.

 

특히나 아인슈타인이 '나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저 또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나는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회사 생활에 있어 제가 감동받는 것. 그리고 먼저 나서서 하는 것들. 이런 걸 고민해 보니 결국 제게 있어서 일하는 이유는 '남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스스로 결론 내렸던 기억이 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 = 일을 하는 이유 = 하루를 살아가는 이유 = 존재 이유

 

이 모든 것들은 남을 도와주기 위해서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을 듯싶네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일주일 이상을 읽었네요... 책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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