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신의 직장에서 살아보기

(시리즈) 신의 직장에서 살아보기 : 회사 생활 보다 더 중요한 것 (No. 2)

뜬구름홍 2024. 2.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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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기에 앞서,

아쉽게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이곳은 흔히들 말하는 세계 글로벌 탑티어 기업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틱톡 등 - 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국내 취업 하고 싶은 기업 10위 안에 들거나 흔히들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규모 있는 국내 공기업을 말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세상 어디에도 ’신의 직장‘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업무의 강도, 사람들의 수준, 관계, 어느 위치에 있느냐 정도만 다를 뿐 여타 직장의 세계랑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의 직장’을 동경하고 궁금해하고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서 가감 없이 저의 경험을 글로 녹여보았습니다.

 

* 주의#1 : 본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과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신의 직장을 다니는 모든 직장인을 대변하지 않음.

** 주의#2 : 본 글은 '작가=나'의 삶을 기록하기 위한 글입니다. 좋은 추억이 되도록 편히,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3 : 혹시나 삶에 도움이 될까 읽어보는 사람들에게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알맹이만 없는 글'이라는 것을!

 


○ 회사생활보다 더 중요한 것 2 : 재테크

 

안정적인 월급이 나온다면 공격적인 투자를 해볼 만하다.

 

다양한 책에서 이미 많이 알려진 내용 중 하나가 월급쟁이의 월급을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로 비유하는 것이다.

즉, 내 월급이 300만 원이면 1년이면 3,600만 원.

3,600만 원을 건물 임대 수익률 약 6~7%로 나눠보면, 6% 일 경우 6억 원, 7% 일 경우에는 5억 원이 나온다.

 

걸어 다니는 건물이라고 치면 내 노동력과 정신력은 시장에서 5~6억 원으로 쳐주고 있다는 것이다.

약간 자의 섞인 이야기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생각하는 것이 회사를 다니는데 도움이 된다면 자기 자신을 움직이는 건물이라고 생각하자.

(하긴 건물도 고장이 나고 그러면 수리를 해준다. 우리 몸도 아프면 치료를 받는 것처럼. 생각해 보니 정말 건물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 최고는 고장이 필요 없는 건물. 아프지 않은 몸이다)

 

그럼 시가 5~6억 원짜리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면, 말 그대로 평생의 현금흐름이 보장된 셈이다. (물론 계속 일한다는 가정 하에 작성한다) 이런 경우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이 됐다 생각하고 남은 잉여자금을 과감하게 투자해 볼 필요도 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겁이 많아 원금보장이 되는 적금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 걸 탓할 수는 없지만,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걸로 만족한다면 미래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다.

 

99% 확실하다.

 

그러니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이 밀리지 않는 자칭 ‘신의 직장’에 다닌다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원금 손실이 가능한 투자처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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