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실내 자전거
- 거리 : 11.7km
- 느낀 점 :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아쉽게도 달리기는 아니다. (개인 사정상 달리기는 잠시 패스) 실내 자전거를 다시 타기로 했다. 뭐, 운동하는데 큰 감흥은 없다. 계속 제자리에 있기 때문에... 하지만 편한 점도 확실히 있다. 페이스를 내 스스로 과감하게 조절할 수 있고, 사람들 사이사이를 요리 저리 피해 다닐 필요도 없다는 점.
하지만 역시나 나는 자연을 느끼며 주변을 구경하며 달리는 것이 제일 잘 맞는 것 같다.
하루 빨리 몸 상태를 회복한 후에 다시 달리기를 뛰어봐야겠다.
실내 자전거를 타면 아기가 나를 멀뚱히 쳐다본다. 제자리에서 다리가 계속 움직이는 것이 신기한가? 보다. 덕분에 아기도 조용하고 나는 운동도 할 수 있는. 1석 2조 효과이다.
그렇게 10분 정도 타고나면 언제나처럼 아기가 울기 시작한다.
언제는 오줌을 쌌을 때.
또 언제는 자기 심심할 때.
또 언제는 졸리거나 배고플 때 이다.
배고픔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보통 3~4시간 간격으로 밥을 먹기 때문에)
하지만 오줌이나 정신상태는 예측이 안 된다. 울기 시작하면 방법이 없다. 어느 정도 목소리로 달래다가 결국 안되면 운동을 멈추고 아기한테 다가간다.
중간에 운동 흐름이 끊겼기에 한껏 닳아 오른 몸이 아깝긴 하지만 현재 나의 최우선 순위는 아기 돌보기이다.
그렇게 아기를 달래주고 나서 다시 자전거에 오른다. 어찌 세팅이 되었는지 새로 탈 때마다 데이터가 리셋된다...
(그전에는 계속 누적되었는데 말이다)
오히려 리셋되는 편이 나은 것 같다. 그 전에 얼마나 운동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더 많이 그리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된다.
매일매일 가능하면 자전거 운동을 해야겠다. 상체 운동은 당분간 못하겠지만 허리나 무릎은 아직 짱짱하니깐.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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