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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54

(기록) 운동일지 : 실내 자전거 12km / 24분 / 181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실내 자전거- 거리 : 12km- 느낀 점 : 아기가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나 또한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날씨가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건조해지는 바람에 숨을 쉬는데 불편함을 느꼈나 보다. 덕분에?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보통 아침 8-9시에 아기 분유를 주는데 오늘은 새벽 6시쯤에 첫 분유를 주었다.코뻥으로 코도 시원하게 해 주고. 그렇게 오전 내내 놀다가 아기는 이제야 잠에 들었다. 잘 때가 가장 이쁘다고들 말하지만 내 눈에는 놀 때가 가장 이뻐 보인다. 특히 내 품에 안겨있을 때가. 오전 9시가 되었는데 하루의 반이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날도 밝아지는 ..

(책책책) 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 로버트 마일즈 - Part.2 (f. 버핏의 닮은 꼴 '루이스 심슨')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네요. 시중에 많이 알려진 워런 버핏 관련 책들보다 보다 세세하고 버핏의 투자 철학과 그를 추종 및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책답게? 버핏에 대해 조금 더 특별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려봅니다. 역시나 좋은 내용이 많아서 2편으로 나눠서 리뷰합니다! - Part.2 (책 속에서) 투자자로서 자신의 역량은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투자원칙이 얼마나 잘 버티는가 하는 것으로 드러난다.(중략)농담 삼아 버핏은 혼인 상대를 찾을 때에는 배우자에 대해 기대수준이 아주 낮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부인으로부터 “아, 워렌, 정말 뜻밖인 걸”하는 ..

책책책(Book) 08:22:36

(기록용) 손절은 결코 자랑이 아니다. 하지만 배울 점은 있다. (f. 일 최대 손실 -2,100만 원, 총 -6,000만 원)

손절은 결코 자랑이 아니다.자랑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은 결코 아니다. 수많은 손절을 하면서 내가 배운 것들을 '기록' 하기 위해서 용기 내어 작성해 본다(지금 손절한 금액을 보면서 그 당시 기억들, 실수, 감정 등이 떠오르지만 실수에서 배운다면 이 또한 배움의 비용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 일 최대 손절 금액은 -2,100만 원이다. 최근이었는데 담보비율 부족으로 인해 수많은 고민 끝에 손절을 하였다. 손절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1. 지금 이 종목들이 최선인가?2.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에서 가장, 정말 가장 '확실해 보이는' 종목은 무엇인가? 위 두 가지에만 집중했다. 담보비율만 140%가 유지되었다면 결코 매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 스스로가 욕심을 부린 탓에 과도한 신용을 사용하..

주식 08:16:15

(끄적임) 나를 정화 시키는 기간 : 6개월 (f. 괴로움과 압박감에서 벗어나 진짜 내 삶 속으로)

요즘에 부쩍 내 몸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1. 호흡이 가빠지지 않음2.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음3. 저녁이 그렇게 피곤하지 않음4. 짜증과 분노라는 감정을 잊어버림5. 내가 싫은 사람들, 기억들이 점차 희미해짐 사실 호흡을 제대로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목적 달성은 했다고 생각한다. 휴직 6개월차. 비로소 내 인생, 나의 몸이 정화되는 데 필요했던 기간이었다. 사실 회사만 나가지 않으면 내가 갖고 있던 대부분의 문제들이 해결될 거라 생각했었다. 안타깝지만 큰 오산이었다. 우리의 정신과 몸은 생각보다 습관의 고리가 강하다. 습관이란 처음에는 너무 가벼워서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는 너무 무거워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워런 버핏 책 중에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 아침밥..

이토록 행복한 순간들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하루의 스케줄을 계획하는 시간 부담 없는 하루가 쌓여지적 소양과 생각의 힘이 길러지는 순간 본능에 이끌려 낮잠을 자고 간식을 먹으며본능에 반대로 투자 철학을 세우는 시간 내일, 모레, 다음 주를 고민하기보다1년 뒤, 3년 뒤, 10년 뒤를 바라보며여유로운 인생을 갖추는 순간 지금 이 순간이 찰나가 아닌앞으로도 평생동안 내가 죽는 그날까지계속되기를 바라는 고민의 시간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나날을 기대하며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는 순간 아, 이토록 행복한 순간들이내게 찾아왔던 적이 언제인가 이토록 행복한 순간

(책책책) 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 로버트 마일즈 - Part.1 (f. 소중한 경험 : 실수)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네요. 시중에 많이 알려진 워런 버핏 관련 책들보다 보다 세세하고 버핏의 투자 철학과 그를 추종 및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책답게? 버핏에 대해 조금 더 특별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려봅니다. 역시나 좋은 내용이 많아서 2편으로 나눠서 리뷰합니다! - Part.1 (책 속에서) 상당량의 독서와 연구 없이는 다른 사람들의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부유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일반적인 투자자보다 나은 결과를 얻으려면 매일 읽어야 하고 그렇게 읽는 것을 즐겨야 한다. 애석하게도 여기에는 지름길이 없다. 연구·조사에 그..

책책책(Book) 2024.11.21

(먹자) 롯데 정년이 옥수수호빵 : 따끈따끈한 호빵이 생각나는 날씨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정년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전 아직 안 봤지만 말이죠... 호빵은 삼립인데 개인적으로 삼립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엔 롯데에서 호빵이 나왔더군요. 냉큼 구매해 봤습니다. 제품 : 정년이 옥수수호빵저는 간편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호빵에 약간의 물을 묻히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했습니다.제품 샷. 옥수수가 들어가서 그런지 노랗습니다. 흰색 호빵 아니에요.시키는 대로 호빵에 물을 묻히고 (저는 전형적인 K-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근면 성실하게 자라왔습니다. ㅎㅎㅎㅎ)혹시나 수분이 날아갈 것 같아서 뚜껑을 닫아줍니다.짜잔! 드디어 완성크으 40초 딱 맞춰 돌렸는데 아주 알맞게 익었군요. 따끈따끈합니다~앙금도 알차게 들어있어요. 롯데? 오호 괜찮은데?!냉..

(끄적임) 떨어지는 꿈 + 주식 실패 고해성사 꿈 (f. 생생했던 그 순간)

꿈을 꿨다. 철저히 반성하는 꿈을. 주식 관련 꿈을 가끔 꾸는 편이지만 이번처럼 처절하게 꾼 적은 처음이다.(보통 대부분의 주식 꿈은 상승, 수익 등을 보여주는 꿈이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 주식 매매를 고해성사처럼 반성하는 꿈. 이 두부류의 꿈을 하루 만에 다 꾸었다. 중간에 잠깐 깨는 바람에 두 개나 꿈꿀 수 있었던 것 같다. 떨어지는 꿈은 너무나 강렬했다.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아마 탈영?을 시도하려 했던 것 같다. 꿈에서 본 남자 2명은 먼저 줄에서 손을 때 땅바닥으로 착지했다. 마지막은 내 차례였다. 막상 줄을 놓으려고 하니 땅바닥이 너무 무서웠다. 놓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옆에 두 사람이 계속해서 줄에서 손을 놓으라고 외쳐댔다. 끝내 나는 손을 놓았고 눈을 찔끔 감은 채로 떨어졌다. ..

(끄적임)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과 주식담보대출 + 마진 콜 : 역발상투자?

* 관련 기사 : https://www.topdaily.kr/articles/100022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오너 일가 급한 불 끄나주가 4만원대 '세 모녀' 추가 담보 필요…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www.topdaily.kr신용을 사랑하는 나로서 뉴스 기사에 담보비율이라는 말이 나오자 관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이미 삼성전자 주주라면 대부분 알 기사 내용이다. 금번 자사주 매입 및 일부 소각 공시가 오너들의 담보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뭐,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주주로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기사를 읽는 도중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삼성전자 주가는 싼 건가 비싼 건가? 아니면 적당한 가격인가? 그 답은 금방 ..

주식 2024.11.19

(감동) 아기와 두 번째 도서관 방문기 (f. 이번엔 울지 않고 얌전했네요. + 잠까지)

가만히 집에 있다가 읽고 싶은 책이 생겼습니다. 사실 이북으로도 읽을 수 있긴 한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눈이 아프네요... 소리로 읽는 것도 한계가 있는 듯싶어 냅다 저녁에 도서관으로 달려봤습니다. 혹여나 아기가 울까 싶어서 기저귀까지 깔끔하게 갈고 출발! 설마설마했는데 - 지난번 악몽이 떠올라서... 유모차에만 태우면 울어버리는 아기 - 이번에는 잠자코 유모차에 앉아있네요? 지난번에는 그렇게 울고불고 떼를 쓰더...아기 덕분에 엄청난 투자 서적 5권을 빌렸습니다. 이걸 이북으로 본다면... 아마 시력이 0.5는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특히 저 두꺼운 '랜덤 워크 투자 수업'... 엄청난 두께더군요. 하루빨리 책을 다 읽고 리뷰해보고 싶네요^^도서관 안에서는 아기띠를 착용했고 나와서는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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