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무홍입니다. 요즘... 집에서 아기만 보다 보니... 패션에 영 관심이 없네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꾸미기를 참 좋아했던 사람 같습니다. 옷방에 들어가 지금까지 사고 입고 아꼈던 옷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여전히 입고 싶은 '매력적인' 옷들이더군요. 지금은 입을 수 없기 때문에... 아니 이건 변명이겠지요. 하지만 아기를 키우다보니 중간중간 안아야 할 때도 있고 아기가 침을 흘리거나 토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편하고, 막 입기 좋고, 세탁 마구마구 돌려도 괜찮은 그런 옷들만 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버킷 리스트이기도 했던 '패션 블로거'를 오늘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옷을 찍을 저만의 '공간'이 필요하겠지요? 이런저런 고심 끝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