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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55

(질문 시리즈) -6천이 내게 준 소중한 질문들 : 4편 (f. 그래서 그게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데?)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현재 제 계좌 상태입니다. 아, 두 가지를 빼먹었네요. 금년 7월에 손절했던 -3천만 원과 금일 손절했던 -3백만 원을 추가해야겠군요. (11.13 부로 -2천4백만 원 추가되었습니다. 올해 총 손절금액 약 -6천만 원) + 11.15 부로 -5백만 원 추가되었습니다. + 11.18 부로 -1백만 원 추가되었습니다. 위에 -5천만 원은 아직 확정 손실은 아닙니다만, 저 금액을 보는데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진지하게 고민해 봤습니다. 단지 손실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고 투자에 대한 본질에 대해서죠. 좀 더 나아가면 인생에 대한 질문까지 머릿속에 맴돌더군요. 약 5년 간의 투자를 하면서 비로소 지금에서야 투자와 인생에 관련된 질문을 기록해 보자 합니다. 4편 : 그래서 ..

주식 2024.11.18

(끄적임) 오늘도 손절이다. 몇 번째 손절인지 기억이 안 날 지경 (f. 원칙대로)

또 손절했다. 금액이 크지는 않다. 약 140만 원가량. 내가 주식하면서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돈이 증권사에 보내는 '수수료'이다. 수수료는 총 2번을 내게 된다. 1. 주식을 살 때2. 주식을 팔 때 참고로 증권사마다 비대면 계좌 등에 따라 살 때 수수료가 비싼지 팔 때 비싼지가 다르다. 개인적으로 비대면 계좌로는 '살 때'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며 일반 계좌는 '팔 때'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결국 조삼모사라는 셈. 그럼에도 아깝다. 한 번 크게 매매를 하면 수수료만 몇 백만 원이 나오게 된다. 너무 아깝다. 그러므로 워런 버핏이 말한 것처럼 '평생 살면서 딱 20개의 종목만 매매할 수 있다면 당신은 지금 그 종목을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는 셈이다.(저는 20개가 훨씬 넘었..

주식 2024.11.18

(끄적임) 수 많은 손절을 하고 나서야 깨달은 나만의 매수 조건+순서 (f. 그럼에도 또 실수하겠지...)

기억해야 한다. 2024년 최악의 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조금 벌었다고 오만방자해져서 세상을 네 품 안으로 품으려 했던 그 당시의 감정과 나의 태도를. 감히 저점을 알 거라는 오만을 하였고 비록 저점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인내할 수 있을 거라는 자만을 하였지. 그렇게 해서 내가 받은 선물은 -6천만원. 그리고 여전히 손절은 진행 중이다. 아직 미확정 손실까지 합치면 -1억 원. 퍼센트로 치면 -20%가량이지만 감당할 수 없는 레버리지를 쓴 탓에 원금 그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다. 기억하자. 분명 난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지. 하지만 두 번째 실수는 첫 번째보다 규모든 퍼센트든 정신이든 적어야 한다. 그리고 세 번째 실수도 마찬가지로 두 번째 실수보다 피해가 적어야 한다. * 매수해야 하는 종목 1. 저위..

주식 2024.11.17

<005930> 삼성전자 자사수 취득 계획 공시 : 10조원 (+향후 1년내 분할매입 - 엄청난데?)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허허... 삼성전자에서 큰 결심을? 했네요. 자사주 매입을 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자사주 매입한다는 건 주식한 이래로 (2020년 이후) 처음 들어보는 소식입니다. 물론 특별배당? 배당금 인상에 대한 계획을 3년 간격으로 공시하는 건 얼추 알고 있었지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한 공시는 참으로 놀랍네요. 아무쪼록 금번 공시로 인해서 매일 울상이었던 삼성전자 주주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저 또한 소액 투자자입니다^^ 뭐, 대한민국 국민 중에 삼성전자 1주 안 갖고 있는 분이 있을까 싶네요 ㅎㅎㅎ) 관련해서 기사 공유드립니다. 시간외 보니 본주 및 우선주 둘 다 1,000원 이상 오른 걸로 마감되었더군요.*기사 출처 및 원문'주가 방어' 결단 내린 삼성…'10조..

주식 2024.11.15

(질문 시리즈) -6천이 내게 준 소중한 질문들 : 3편 (f. 나는 내 심리를 잘 알고 매매하는가?)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현재 제 계좌 상태입니다. 아, 두 가지를 빼먹었네요. 금년 7월에 손절했던 -3천만 원과 금일 손절했던 -3백만 원을 추가해야겠군요. (11.13 부로 -2천4백만 원 추가되었습니다. 올해 총 손절금액 약 -6천만 원) + 11.15 부로 -5백만 원 추가되었습니다. 위에 -5천만 원은 아직 확정 손실은 아닙니다만, 저 금액을 보는데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진지하게 고민해 봤습니다. 단지 손실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고 투자에 대한 본질에 대해서죠. 좀 더 나아가면 인생에 대한 질문까지 머릿속에 맴돌더군요. 약 5년 간의 투자를 하면서 비로소 지금에서야 투자와 인생에 관련된 질문을 기록해 보자 합니다. 3편 : 나는 내 심리를 잘 알고 매매하는가? 그때가 기억납니다...

주식 2024.11.15

(질문 시리즈) -5천이 내게 준 소중한 질문들 : 2편 (f. 기다리면 오는구나...그 '가격'이)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현재 제 계좌 상태입니다. 아, 두 가지를 빼먹었네요. 금년 7월에 손절했던 -3천만 원과 금일 손절했던 -3백만 원을 추가해야겠군요. (11.13 부로 -2천4백만 원 추가되었습니다. 올해 총 손절금액 약 -6천만 원) 위에 -5천만 원은 아직 확정 손실은 아닙니다만, 저 금액을 보는데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진지하게 고민해 봤습니다. 단지 손실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고 투자에 대한 본질에 대해서죠. 좀 더 나아가면 인생에 대한 질문까지 머릿속에 맴돌더군요. 약 5년 간의 투자를 하면서 비로소 지금에서야 투자와 인생에 관련된 질문을 기록해 보자 합니다. 2편 : "기다리면 오는구나... 그 '가격'이" 투자 구루들은 하나 같이 말합니다. '안전마진'을 챙기라고. 이..

주식 2024.11.14

(끄적임) 삼성전자 우선주 1,500 주 보유 시 배당금은 얼마 나올까? (f. 평단가 6만원...)

평단가 6만 원입니다.정확하게 말하면 5만 원 후반대... * 삼성전자 우선주 / 1,537주 그저... 눈물만 흘리네요. 세금 15% 제외하면 실제 받는 돈은 47만 원이네요. 이걸 분기 3개월로 나누면 한 달에 157,209원 받는 셈이네요. 허허허 들어간 돈은 꽤나 되는데 말이죠. 뭐 그렇다는 겁니다. * 아래는 삼성전자 24년 3분기 배당 지급 일삼성전자 24년 3분기 배당금 지급 정보 - 배당 기준일 : 24년 9월 30일- 배당 지급일 : 24년 11월 20일

주식 2024.11.14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손절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배우는 것도 있다.

하루하루 손실의 정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나보다 큰 금액으로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난 거의 영끌 + 대출까지 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겁 없는 개인투자자'이다. 주식을 시작한지 5년. 수많은 손절과 이익을 경험했지만 이번만큼 큰 포지션 + 손절 금액은 역대 2번째이다. 11.12 : -2천만원 손절 확정11.13 : -1백만원 손절 확정* 앞 전에 -3천4백만원 손절 확정 이로 인해 올해만 들어 손절만 약 6천만 원이 진행되었다. 하루에 가장 큰 손절을 했던 날은 2021년 초 미국 주식할 당시였다. 하루에 -4천만원을 손절했는데, 지금도 그때가 기억난다. 새벽 3시였나.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 인플레이션 우려 + 금리 인상 + 테이퍼링 등 엄청나게 많은 이슈가 혼잡해있던 ..

주식 2024.11.13

(끄적임) 너는 어쩜 그렇게도 잘 자라니? (f. 주식 잔고와 반대 : -1억 손실)

오늘 부로 주식 손실 금액이 -1억을 찍었다. 계속 손절하는 바람에 손절 확정 -6천만 원 그리고 아직 -4천만 원이 남아있다. 보통의 시기는 아닌 듯싶다. 뭐 어차피 내가 무리해서 투자한 거라 후회는 없다. 그럼 후회는 없어야지. 잠깐 숨을 돌릴 겸 반려 식물인 스파티 필름을 쓱 훑어봤다. 죽은 줄만 알았던 새싹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다.그러다 가장 우람하게 크고 있는 첫 번째 스파티필름. 너는 어쩜 그렇게 잘 자라니? 물 밖에 안 주고 관심도 아주 조~금만 주는데도 불구하고 안 본 사이에 무럭무럭 잎이 새로 자라나고 있다. 참 멋지다. 누구에게도 손 벌리지 않고 자라는 네 녀석. 조만간 분갈이를 해줘야겠다. 내 계좌도 수익이 넘쳐나서 수익 실현을 하고 마이너스 통장이나 대출을 갚고 싶다.(그런 날이 ..

주식 2024.11.13

(질문 시리즈) -5천이 내게 준 소중한 질문들 : 1편 (f. 나는 왜 주식 투자를 하는가?)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현재 제 계좌 상태입니다. 아, 두 가지를 빼먹었네요. 금년 7월에 손절했던 -3천만 원과 금일 손절했던 -3백만 원을 추가해야겠군요. 위에 -5천만원은 아직 확정 손실은 아닙니다만, 저 금액을 보는데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진지하게 고민해봤습니다. 단지 손실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고 투자에 대한 본질에 대해서죠. 좀 더 나아가면 인생에 대한 질문까지 머리 속에 맴돌더군요. 약 5년 간의 투자를 하면서 비로소 지금에서야 투자와 인생에 관련된 질문을 기록해 보자 합니다. 1편 : "나는 왜 주식 투자를 하는가?" 가만히 주식 어플을 보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나는 주식 투자를 하는걸까? 평범한 다른 사람처럼 성실히 직장 생활하며 거기서 나오는 월급을 받고 승진하..

주식 2024.11.11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이제는 무릎을 꿇어야 할 때

결국 무릎을 꿇어야 할 시점이 찾아온 것 같다. 다시 돌아온 신용담보비율 140%.  손실이 하루하루 너무나 불어나는 바람에 (오늘은 600만 원이나 손실 봄) 이제 버틸 수 없는 때가 된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 국내 주식 시장은 참 파란만장한 시장인 것 같다.  무슨 이슈가 끝나면 또 다른 이슈가 터지고 그 이슈가 끝이 나면 금세 국내 주식시장을 위협? 하는 불확실성 이슈가 또 떠오른다. 최근 읽은 책, 모니시의 말을 들어보면 '저위험, 고불확실성'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어쩌면 국내 주식 시장 자체가 위에 말한 '저위험, 고불확싱설'에 딱 맞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믿고 싶다. 그리고 최대한 버텨보고 싶다. 하..

주식 2024.11.11

(끄적임) 삼성전자 24년 3분기 배당금 지급 일자(11.20) + 삼성전자 배당조회 시스템 살펴보기

삼성전자 24년 3분기 배당금 지급 정보 - 배당 기준일 : 24년 9월 30일- 배당 지급일 : 24년 11월 20일 현재로부터 약 2주 조금 더 남았다. 혹시나 얼마나 들어올까 알고 싶어서 삼성전자 배당조회 시스템에 들어가 봤다.로그인 후 - 마이페이지 - 배당조회 클릭해 봤더니.배당조회 클릭.이런 이런. 내 눈을 의심했다. 배당내역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 녀석들! 지금 일처리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화를 낼 뻔했지만...알고 보니 지급일 일주일 전부터 배당금 조회가 가능하다. 모르면 억울할 뻔...! 혹여나 저 같은 사람이 있을 듯싶어서 미리 공유해 봅니다. 배당금... 나와도 배가 부르지 않아!! 삼성전자 모든 투자자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끝!

주식 2024.11.05

(끄적임) 드디어 내 방에도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들어왔다. (DIY : 셀프제작)

꽤 유명한? 또는 진정한 가치투자자들의 방에는 하나씩 있다는 액자. 바로 투자 대가인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사진(초상화)이다. 최근에 읽은 가이 스파이어 또한 사무실에 워런과 멍거의 사진이 있다고 하니 - 사진을 통해 투자 대가들의 시선과 영향을 받으려고 '환경을 자체 조성' 하기 위한 것 - 나 또한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사실 고백하건대, 이미 1-2년 전에 나는 두 사람의 사진을 출력해서 방 안에 비치해 두려고 했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사진이 따로 없었고(변명이지만) 그때는 주식에 꽤 자만심이? 있었던 것 같다. 마치 내가 워런이나 멍거 같은 투자 대가가 될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감...? 역시 피터 린치가 말한 대로 손실이 나봐야지만 비로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법. 최..

주식 2024.11.05

(끄적임) 실수에서 배운 나만의 투자 체크리스트 (f. 가이 스파이어)

실수를 통해 배운 나만의 주식 투자 체크리스트. 해당 체크리스트는 수익률 극대화가 아닌 최악의 시나리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나만의 체크리스트입니다. 본 내용은 투자에 있어 저 말고는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록용) * 점검 목록- 중요 포인트 : 과거에 저질렀던 끔찍한 실수를 방지하는 '안전장치'라는 생각으로 작성. 1. 사회에 해를 끼치는 기업인가? (담배, 술, 마약 등) 2. 분석하기 쉬운 기업 & 비즈니스 구조인가? - 버핏은 낮은 장애물만 넘기로 유명하다. 3. 지금 내 심리 상태는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상태인가? (최근에 읽은 책, 최근에 본 방송, 오늘 읽은 신문, 지인과의 전화통화 등) 4. 수익을 맛본 직후의 '오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상태인가? 그렇다면 투..

주식 2024.11.04

(끄적임) 고려아연 하한가, 그리고 유상증자를 보며 느낀점... (f. K-주식의 매운맛..!)

* 기사 원본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391 [현장에서] 주주 뒤통수친 고려아연, '국민기업' 거듭날 수 있나 - 연합인포맥스"소액주주와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주주 기반을 확대하고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할 경영상 필요가 있다"고려아news.einfomax.co.kr고려아연. 요즘 너무나도 핫한 주식이다. 코로나시기에 이런저런 기업을 분석하다가 알게 된 고려라연. 특히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F1963 안쪽이 고려아연 사무실? 회사이다. 어찌어찌 알게 된 기업인데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해 투자는 하지 못했었다. 물론 당시 주가도 30..

주식 2024.10.31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다행히 아직 살아있습니다...

아직 잘 살아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몇몇 분께서 매번 우울한 이야기보다는 과거에 성공했던 스토리도 올려보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 주셔서 조만간 성공 스토리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반년 이상 두들겨 맞다보니 성공했던 기억도 점차 사그라지네요. 자신감과 용기가 거의 전무한 요즘입니다. 최근 보유종목 중 일부가 오르는 바람에 담보비율이 145%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금세 140% 초반대로 내려오더군요. 또 다시 반대매매 경계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어찌 됐건 오늘도 하락 마감)NH투자증권에서는 하루가 멀다 저에게 추가담보 납입 안내 문자를 보냅니다. 이제는 이 문자가 오지 않으면 오히려 섭섭할 정도입니다. 하루의 끝을 알려주는 저 문자. 고마워요. 나무.(내 마음을 아는지 ..

주식 2024.10.30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또 다시 찾아온 시련 140%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다시 140% 가 되었다. 정말 힘든 한 주였다.나만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아마 대부분의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힘든 한 주를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글을 쓰기에 앞서 모든 대한민국 투자자들에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주식 투자는 참으로 어렵다. 정말 그 무엇보다도 어렵다. 예측 따윈 가능한 분야가 아니고 오히려 대응만이 가능한 곳이다. 그리고 어디가 끝일 지도 모르고 그 기간 동안 내가 알지도 못하는 수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사리지고 다시 들어오게 된다. 솔직한 바람으로 나는 이 바닥에서 계속해서 살아나가고 싶다.  점심 전 까지 담보비율 상태이다. 140% 가 정말 간당 간당하..

주식 2024.10.25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스마트폰 요금 9,500원의 의미란 - 알뜰폰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스마트폰 요금제를 1만 원 안쪽으로 바꿔버렸다. 개인적으로 앞 전에 말했던 '나 홀로 긴축 시작'의 한 예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이런 요금제로 변경이 가능했던 이유는... 나는 백수이다. 사실상 무직자이다. 전업 주부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수입을 얻기 위해 어디론가 나가야 하는 그런 인생은 아니다. 그렇다고 월급이 들어오지는 않기에 백수라고 하기에도 뭔가 애매모호하다. 돈 받는 백수라고 해야 할까? (막상 써보니 꿈같은 말이네 ㅎㅎㅎ) 알뜰폰으로 바꾼지 거의 2년 정도 된 것 같다. 기존에는 3만 원 안쪽 요금을 썼었는데, 항상 데이터를 다 쓰지 못했었다. 12개월 중에 1-2달 정도 ..

주식 2024.10.17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나 홀로 긴축을 시행하다 (f. 금리 인하 시기에?)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오늘부로 나 홀로 긴축을 시행하기로 다짐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행은 금리를 내렸다. 미국도 금리를 내렸다. 앞으로 많은 국가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다. 금리를 내리면 상대적으로 돈의 값이 저렴해져서 소비가 진작된다. (이건 이론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시대를 역행한다. 나 홀로 긴축을 시도해 본다. 카드 값이 100만 원 정도 나왔는데 - 나 같은 백수도 이렇게나 쓴다고? - 앞으로 30만 원으로 줄일 예정이다. 그럼 남은 70만 원은 어디로 가는가? 어차피 돈은 흐르고 흐르는 게 자연 이치이니깐 말이다. 그 돈은 빚 갚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 빚은 충분히 있지만... 더욱더..

주식 2024.10.13

(끄적임) 현 시점 코스피 PBR 확인해보기 : 저렴한가 비싼가? ('24. 10. 11 기준)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코스피 일봉 차트 검은 월요일 ('24. 8. 5) 이후로 반등을 주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익히 들은? 박스권 유지하는 모습.이 시점에서 현재 코스피의 PBR을 확인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PBR 1배 미만이면 저평가. 믿지는 않지만 현시점이 싸다 비싸다 또는 적당하다 정도는 파악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한다.코스피 PBR : 0.91 참고로 PBR은 주가 / 자산가치이다. 즉, 코스피 지수 / 코스피에 포함된 모든 종목들의 자산가치를 나눈 값이 0.91이라는 셈이다. 대한민국이 망해서 코스피에 상장된 모든 기업들이 문을 닫고 남은 자산을 팔아도 시가총액보다 많..

주식 2024.10.13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최근 근황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한 때 담보 비율이 150%를 넘어섰던 날이 있었다. 어찌나 기쁘던지... 주식이 오르면 기뻐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물론 내릴 때도 있으나 내릴 때는 슬퍼하되 그 기분을 짧고 굵게 느낀 뒤 다른 것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주식이 오르든 내리든 결국은 이 둘다 우리는 '변동성'이라고 불리는데, 왜 기분은 다르게 움직이는 걸까?그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듯 싶다. 최근에 현금이 좀 생기는 바람에? 물타기를 적극적으로 시전했다. 그렇다고 티가 나는 건 아니겠지만... 보유하고 있는 4개 종목 중 가장 큰 손실은 -20% 이다. 음, 정확히 말하자면 -19.6%이다. 전체 금액대비 손실률로 ..

주식 2024.10.03

(끄적임) 코리아 밸류업 종목 상세 : 100개 종목 ('24.9.24 기준)

꽤 말 많았던? 밸류업 지수 상세 종목 100개 기업이 발표되었다. 뭐, 밸류업 지수라고는 하지만 이걸 추종하는 자금들이 신규로 얼마나 들어올까? 글쎄올시다. 그래도 투자하고 있는 4개 중에 2개가 밸류업 100개 기업 중에 포함되어 있다. 좋은 건가? 나쁜 건가? 나쁜 것 같기도 하고... 밸류업 종목에 들어가 있는데 현재 밸류는 저 밸류라 하면 그 괴리가 생겨서 나쁜 건가?아니면 공식적으로 밸류업 종목으로 선정되었음에도 현재 저 밸류면 그 차이만큼 안전마진이 생겨서 오히려 좋은 건가? 뭐든 노력은 하는 것 좋아 보인다. 다만 그 노력을 얼마나 알아봐 주는 '노력'인지가 중요할 듯싶다. 혼자 백날 전날 한 우물만 파고 있는데 아무도 그 일을 몰라주면 도대체 그 일은 왜 하는 건가? 그저 끄적여봤다. *..

주식 2024.09.24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지지부진. 지겹고 또 지겹다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 장 시작 전 담보비율. 143.92% 며칠째 140% 초반 대를 맴돌고 있다. 이제는 별 감흥도 없다. 문자는 계속 오겠거니 간단히 무시해 주면 그만이다. 9.25 마이크론 실적이다. 그놈의 반도체 사이클, 레거시 반도체 사이클, HBM 사이클, AI 서버 증설 사이클. 이제는 모든 게 지겨울 정도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모건 스탠리를 필두로 국내 증권사들까지 한 입 모아 향후 반도체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뭐 어차피 더 떨어질 곳이 있을까? 이미 악재는 전부 받아들인 상태이지 않을까?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이 기억난다. 일본계 반도체 후공정? 회사를 다니는 선배에게 전..

주식 2024.09.24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또 다시 시작된 담보비율 140% 간당간당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금번 추석 연휴 동안 미국에서 참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다. 제일 먼저 트럼프 2차 피살 시도가 있었고,두 번째로는 경기침체를 알리는 다양한 경제 지표들,마지막으로는 FOMC 금리 인하 발표였다. 트럼프 피살 시도 이슈는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고 경제 지표들도 으레 그러려니 지나쳤다.하지만 역시 금리 인하 - 50bp (0.5%) - 에는 민감하게 움직였다. 나 또한 금리 인하가 발표되는 한국 시각 새벽 3시쯤에 눈을 뜨게 되었다.때마침? 아기가 우는 바람에... 결국 일어난 김에 얼마나 금리를 내렸는지 확인하고 S&P500 맵을 확인 했다. 0.25 도 아니고 한 번에 빅컷을 감행했는..

주식 2024.09.20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그냥 삼성전자 톺아보기.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어제 작성하려고 했던 내용인데 할 일이 꽤? 많이 생기는 바람에 하루 지난 오늘 적는다. 어제도 살벌한 장이였다. 물론 담보비율은 여전히 145%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속된 말로 '환장하겠다'라는 표현이 지금 내 심정에 딱 어울리는 것 같다. 어제 오전부터 점심 때 쯤 까지 네이버 기사 목록 중 삼성전자 관련된 것들만 대략 추려보았다. - 상당히 부정적인 이야기들의 확장-> 동시에 삼성전자 주식 가격의 위치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무엇보다 삼성전자의 선행 PBR이 1배에 근접하면 과거 10년 평균 '하단' 1.2배를 밑도는 셈.즉, 과거 10년 간의 역사적 - 산전수전 + 공중전을 보냈던 ..

주식 2024.09.12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차라리 인내가 쉬운 편.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여전히 담보유지 문자가 계속해서 온다. 언제쯤 이 문자를 받지 않을까?150% 를 넘어야 문자가 오지 않는데, 멀었다 싶다. 반대매매 관련 글을 쓰다 보니 이런저런 분들이 내 막돼먹은? 글을 읽어주신 것 같아.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참 보잘 것 없는 한 명의 개인 투자자입니다. 결코 저의 선택과 생각이 정답이 아니란 점 - 어차피 투자의 세계에서 정답은 없기에... - 이해해 주시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최근에 담보비율 140% 초반대를 왔다갔다하고 있다.  140% 숫자에 이제 노이로제가 걸릴 것만 같다. 차라리 10년을 기다리는 편이 훨씬..

주식 2024.09.10

(끄적임) 내 인생, 나에 대한 회고록 : Ver.1

26살~28살 군대 전역 후 공공기관 인턴, 소기업,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전전 바람 변천사... (인간의 욕망이란! 욕심인가?) 1. 인턴 중에는 정규직 사원이 사원이 되고 싶었음 2. 중소기업에 들어가니 더 큰 곳에서 일하고 싶었음 3. 대기업에 속하는 외국계 기업을 가보니 적당히 일할 수 있는 공기업에 가고 싶었음 4. 위의 순서를 봤을 때 나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좋으면서도 일은 편하게 하고 싶어 하는 욕망(욕심)이 있었음- 태생에 베짱이 같은 인생임 동시에 거북이 같은 한결 같음도 추구함 아이러니한데? 5. 그래서 사서 고생을 하다시피 자격증이나 영어공부를 죽도록 했고 면접을 준비하면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음. - 그래서 탈모가 온 건가? 아니 유전인가? 아빠 쪽은 없는데 엄마 쪽에는 ..

주식 2024.09.10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그래도 살아남았다.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주말 내내 온 걱정으로 머리가 아파왔다.몸도 아파왔다. 그래서 달리기도 미친 듯이 뛰었고 웨이트도 미친 듯이 들어 올렸다. 책 또한 눈이 아플 지경이 되도록 읽었다. 1초도 쉬지 않고 생각에만 집중했다. 나는 무얼 위해 살아가는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투자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산 종목들은 여전히 사고 싶은 종목들인가.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아니 긴 미래에 시장은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 것인가. 해자가 있는가. 재무가 괜찮은가. 전방 산업이 괜찮은가. 내가 놓친게 도대체 무엇인가. 역시나 문자가 와있었다. 그놈의 140% 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내가 선택..

주식 2024.09.09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이번엔 다를까?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드디어 24년 9월 9일 장이 열렸다. 역시나 예상한 대로 반도체 주식은 좋지 않았다. 그에 이어서 다양한 기사들이 세상에 나와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또다시 경기침체 공포에 2,600선을 하회했다. 엔화 강세 재개로 경계심리도 높아졌다"며 "내주 연휴 전까지 코스피가 2,600선 이하에 머문다면 매도 실익이 없는 만큼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수급 공백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노이즈 등으로 수급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어 8월 5일 장중 저점인 2,430선까지 일시적으로 지수가 내려갈 확률이 존재한다"..

주식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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