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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 투자가 어려운 이유 오늘은 오를지 내일은 내릴지 미리 답을 내놓고그것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주식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이유다 예측이 맞으면 맞는 대로 기뻐서 힘들고 예측이 틀리면 틀린는대로 슬퍼서 힘들고 하루하루 등락과 변동성에 예측하고 답을 찾으려 하고 이유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모여 피로를 쌓이게하고 결국 투자한 기업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인내심 또한 갉아먹게 된다 그 끝은  주식은 힘든 것 주식은 어려운 것 주식은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재정의 하게 만든다

그냥 시(Poetry) 2024.09.12

(책책책) 내가 다시 서른 살이 된다면 : 마이클 모부신 - 1편 (f. 성공의 본질은 운인가 실력인가?)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우연히 해당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인터넷으로 이런저런 글을 보다가 어떤 분께서 위의 책을 언급하면서 운과 기량에 대한 차이를 썼더군요. 당시 그분은 30대 초반? 정도이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20대의 질풍노도 시기를 거쳐 30대가 되면서 삶에 대한 질문을 마구마구 하는 글들이 수두룩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취업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삶에 대한 질문을 30대 중반은 되어서야 제게 묻곤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20대 때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오히려 한창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하는 그때 이런 질문들이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을까요?아니면 과거 20대의 저처럼 동일하게 살면서 잠깐 산책을 하거나 주말에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이런 질문들에 ..

책책책(Book) 2024.09.12

(끄적임) 구겨진 5만 원. 구겨져도 그 가치는 그대로 인가? 우리도 그렇다.

현금이 필요해서 5만 원권 2 장을 ATM기에서 인출했다. 언제나 빳빳하고 나름 상태 좋은? 돈만 받아온 터라 이번에 받은 꼬깃꼬깃한 5만 원권 뭔가 남달랐다. 받고서는 이게 뭐야? 왜 이렇게 꼬깃꼬깃하지? 차라리 다시 입금하고 다른 ATM기에서 돈을 뽑을까? 왜냐하면 돈이란 건 자고로 빳빳하고 깨끗한 상태로 보관하거나 써야 기분이 좋지 아니한가? 게다가 돈을 차곡차곡 이쁘고 가지런히 모아두는 습관을 지닌 나에게는 특히나 그렇다. 그래서 잠시 고민하던 끝에, 어차피 같은 5만원인데 좀 꼬깃하다고 그 가치가 변하겠어?라고 다시 차에 탔다.그러다 다시 그 돈을 꺼내봤다. 앞 뒤로 확실히 많이 접혀있었다. 이게 ATM기에 입금됐다는 것도 놀라긴 했다. - 기술이 좋아진건가? 예전에는 조금이라도 접거나 그랬으면..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그냥 삼성전자 톺아보기.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어제 작성하려고 했던 내용인데 할 일이 꽤? 많이 생기는 바람에 하루 지난 오늘 적는다. 어제도 살벌한 장이였다. 물론 담보비율은 여전히 145%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속된 말로 '환장하겠다'라는 표현이 지금 내 심정에 딱 어울리는 것 같다. 어제 오전부터 점심 때 쯤 까지 네이버 기사 목록 중 삼성전자 관련된 것들만 대략 추려보았다. - 상당히 부정적인 이야기들의 확장-> 동시에 삼성전자 주식 가격의 위치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무엇보다 삼성전자의 선행 PBR이 1배에 근접하면 과거 10년 평균 '하단' 1.2배를 밑도는 셈.즉, 과거 10년 간의 역사적 - 산전수전 + 공중전을 보냈던 ..

주식 2024.09.12

(책책책) 퇴사하겠습니다 : 이나가키 에미코 - 2편 (f. 회사 지옥 + 일의 본질?)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정말 엄청난 책을 읽었습니다.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저는 퇴사를 언제나 매 순간 미친 듯이 평생을 꿈꾸는 사람입니다.그렇다고 아직 제대로 된 '퇴사'를 하지는 못했죠. 언젠가 회사 인간의 마침표를 찍는 날 다짐했죠. 투자 책과 퇴사 책을 꼭 쓰겠다고. 하지만 이게 웬걸? 제가 그토록 쓰고 싶어 했던 완벽한 퇴사 책이 이미 세상에 있더군요. 역시 세상엔 저보다 뛰어난 사람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퇴사의 바이블. 퇴사의 의미. 회사를 다니는 이유. 인간관계. 고독. 일의 의미 등등 제가 매일 출퇴근하면서 사람 북적북적한 지하철에서 온몸이 녹초가 될 때까지 유튜브 하나 보지 않고 스스로 물었던 질문들입니다. 이 질문들에 대한 대부분의 답이 이 책에 나와있습니다.  좋..

책책책(Book) 2024.09.11

(책책책) 워런 버핏의 8가지 투자 철학 : 구와바라 데루야 (f. 한 문장도 빼놓을 수 없는 철학들...)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이런 젠장. 워런 버핏 관련 처음 보는 책을 발견했습니다.여태껏 시중에 나온 책들은 전부 다 읽은 줄 알았는데! 그것도 2년이나 전에 출시된 책이네요... 헐레벌떡 그러나 때론 진지하게 책을 읽었습니다.(찰리 멍거 할아버지 내용도 종종 나와서 참 반갑더군요!)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버핏은 압도적인 독서가인 데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지만 절대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전달되는 쉬운 언어로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하기를 좋아하지요. 그러나 그런 한편으로 늘 내면의 평가표(자신의 판단 기준)를 중시하고, 자기가 믿는 원리 원칙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이런 태도의 밑바탕에는 '돈을 불리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돈 때문에 악해지는 것은..

책책책(Book) 2024.09.11

(먹자) 복숭아 봉봉 : 부드러운 황도를 음료수로 만나다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봉봉 음료 아시나요? 약간 올드하지만... 새로운 봉봉을 만났습니다. 바로! 복숭아 봉봉 ㅎㅎㅎ 정말 별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상세내용.복숭아 건더기입니다. 놀라운 점은 딱딱하거나 탱글 하지 않고 그냥 혀로만 충분히 녹여서 먹을 수 있는 부드러움입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한데 기존 봉봉처럼 포도가 씹히거나 그러지는 않아요.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알로에 주스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렇게 복숭아 알갱이가 부드러울 줄은 몰랐네요.짜잔! 요즘은 워낙 제로칼로리, 건강, 헬스에 관심이 많다 보니 뭔가 일반 음료수를 먹으면 제 몸에 죄를 짓는 기분이 들더군요. 이것도 마케팅의 일종? 이미 몇 십년 간을 일반적인 음료수를 먹으며 잘 살아왔는데 말이죠. 너..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차라리 인내가 쉬운 편.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여전히 담보유지 문자가 계속해서 온다. 언제쯤 이 문자를 받지 않을까?150% 를 넘어야 문자가 오지 않는데, 멀었다 싶다. 반대매매 관련 글을 쓰다 보니 이런저런 분들이 내 막돼먹은? 글을 읽어주신 것 같아.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참 보잘 것 없는 한 명의 개인 투자자입니다. 결코 저의 선택과 생각이 정답이 아니란 점 - 어차피 투자의 세계에서 정답은 없기에... - 이해해 주시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최근에 담보비율 140% 초반대를 왔다갔다하고 있다.  140% 숫자에 이제 노이로제가 걸릴 것만 같다. 차라리 10년을 기다리는 편이 훨씬..

주식 2024.09.10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6.1km / 46분 / 468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6.1km- 느낀 점 : 이번에도 지난번과 동일한 코스. 마지막 죽음의 오르막 길 코스를 달렸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바람이 계속해서 나를 밀어주고 있어서인지? 4km 정도 달리는 동안 전혀 힘든 기색이 없었다. 뭔가 이상하리 만큼 힘이 들지 않는 이 기분... 뭐지? 보통 러너스 하이라면 어느정도 달린 다음에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왜 나는 달리기를 시작한 뒤 30분 동안 러너스 하이를 느낀 건가?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체력이 좋아진건가?그것도 아니다. 물론 하루 정도 쉬긴 했지만 고작 하루-이틀 쉬었다고 체력이 급격하게 느는 건..

(책책책) 퇴사하겠습니다 : 이나가키 에미코 (f. 제 인생 최고의 '퇴사' 책)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정말 엄청난 책을 읽었습니다.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저는 퇴사를 언제나 매 순간 미친 듯이 평생을 꿈꾸는 사람입니다.그렇다고 아직 제대로 된 '퇴사'를 하지는 못했죠.​언젠가 회사 인간의 마침표를 찍는 날 다짐했죠. 투자 책과 퇴사 책을 꼭 쓰겠다고.​하지만 이게 웬걸?​제가 그토록 쓰고 싶어 했던 완벽한 퇴사 책이 이미 세상에 있더군요. 역시 세상엔 저보다 뛰어난 사람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퇴사의 바이블. 퇴사의 의미. 회사를 다니는 이유. 인간관계. 고독. 일의 의미 등등​제가 매일 출퇴근하면서 사람 북적북적한 지하철에서 온몸이 녹초가 될 때까지 유튜브 하나 보지 않고 스스로 물었던 질문들입니다.​이 질문들에 대한 대부분의 답이 이 책에 나와있습니다.​좋은..

책책책(Book) 2024.09.10

(끄적임) 내 인생, 나에 대한 회고록 : Ver.1

26살~28살 군대 전역 후 공공기관 인턴, 소기업,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전전 바람 변천사... (인간의 욕망이란! 욕심인가?) 1. 인턴 중에는 정규직 사원이 사원이 되고 싶었음 2. 중소기업에 들어가니 더 큰 곳에서 일하고 싶었음 3. 대기업에 속하는 외국계 기업을 가보니 적당히 일할 수 있는 공기업에 가고 싶었음 4. 위의 순서를 봤을 때 나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좋으면서도 일은 편하게 하고 싶어 하는 욕망(욕심)이 있었음- 태생에 베짱이 같은 인생임 동시에 거북이 같은 한결 같음도 추구함 아이러니한데? 5. 그래서 사서 고생을 하다시피 자격증이나 영어공부를 죽도록 했고 면접을 준비하면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음. - 그래서 탈모가 온 건가? 아니 유전인가? 아빠 쪽은 없는데 엄마 쪽에는 ..

주식 2024.09.10

(잘타자) GLC 220D 연비 알아보기 : 연비도 해석해야 하는 시대인가?

드디어! 아니 드디어! GLC 220D의 연비 보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심플하게 리터당 몇 키로. 이렇게 나오면 얼마나 좋습니까? 과거에 타던 차들도 차갑게 숫자만 떡 하니 나오는 게 아무 문제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어쩝니까. 시대는 계속 발전하고 그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제품들도 뭔가 계속 변화할 수밖에 없겠죠... 그냥저냥 아직은 오픈 마인드이기에? 그러려니 받아들여줍니다. 어차피 저걸 만든 누군가? 도 그 사람의 진심 어린? 고민 끝에 탄생한 아이디어이지 않을까요? 그럼 각설하고 바로 하나하나 뜯어보겠습니다. 1. 리셋 후 : 연비 계산을 위해 모든 걸 0로 만든 후 측정2. 전체 : 9.5 km/l - 리셋 후 현재까지 리터당 9.5 km를 달렸음. 16 km/h - 리셋 후 현재까..

없으면 불행한가? (BUY)

없으면 불행한가? (BUY)물건을 살 때 묻는 질문이 있다 꼭 필요한 물건인가 아니다 없으면 불편한가 아니다 없으면 불행해지는가? 맞다 그제야 그 물품을 구매하게 될 명확한 이유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럼 어떤 불행이 오는가 이걸 사지 못하면 당장이라도 내게 불행이 찾아오는가 반대로 이걸 사게 된다면 당장이라도 내게 행운이 찾아오는가 불행을 보내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물건을 안 살 이유가 있겠는가?

그냥 시(Poetry) 2024.09.10

기회는 언제나 온다는 것

기회 언제나 온다는 것 그 가격이 올 줄 알았을까 그렇게 많이 오를 줄 누가 알았을까 그전으로 돌아간다면 살 수 있었을까 수 없이 되뇌고 되뇌도 시간은 돌아가지 않는다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고 하염없이 스스로를 자책하고 사회를 원망하고 주변에 싫은 티를 팍팍 내고 그렇게 한 동안을 우울하게 지내다 보면 어김없이 그 전의 가격이 나를 찾아온다 그때 가볍게 엄지손가락으로 톡 쳐주면 그 기회는 나의 것이 된다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해도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반드시 오게 되어있다 평균회귀, 결국 오르고 내리고의 반복일 뿐이다 더 오르고 덜 내리는 것뿐

그냥 시(Poetry) 2024.09.10

(꿀팁) 육아휴직 급여 6+6 첫 입금 상세 리뷰 : 두 번째 입금

두 번째 육아휴직 급여가 들어왔다. 아니 입금 됐다. 지난번과는 다른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입금 됐다. 뭐지... 이 낯선 기분은? 첫 번째 입금 때는 처음이라 이런저런 서류도 확인하고 자격 조건 등을 보다 보니 늦어진 걸까? 신청일로 14일이 처리 기한인데, 신청한 지 1주일 남짓만에 돈이 입금되었다. 설마 9월은 추석이 있기 때문에 미리 정산해 준 걸까? 이곳저곳 돈 들어갈 일이 많은 달이기 때문에? 설마... 설마 그런 걸까? 하긴 사기업이나 공기업도 추석이 있는 달에는 최대한 미리 돈을 푸는 경우가 있다. 공무원이라고 다를 게 있으리. 돈이 풀려야 돈을 쓰고 그 돈이 다시 돌고 돌아 곳간으로 돌아가고 다시 대출을 일으켜 돈이 돈을 낳고.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원리 아닌가? 그래서 ..

(잘쓰자) 언더아머 모자 : 블리칭 캡 (f. 아주 튼튼한 재질, 딱 좋은 각, 부드러운  - 큰 얼굴모자)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와우. 드디어 제가 찾던 모자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2000년대 초반 MLB 모자가 유행했던 때가 있었습니다.당시에 모두가 MLB 볼캡을 쓰고 다녔는데 저는 쓰지 못했습니다...사이즈도 애매했고 무엇보다 그 각이 저랑은 어울리지 않더군요.  저는 이마도 넓고 얼굴도 큰 편입니다. 하지만 당시 MLB 모자는 저 같은 얼굴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타입의 모자였습니다. 게다가 저는... 전투모 59cm를 쓰고 다녔던 대두기도 했고요.하지만! 그런 제게 언더아머 모자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이즈가 다양하더군요. M 사이즈가 56cm였는데 머리에 들어는 가지만 마치 수영모를 쓰고 있는 듯한 불편함을 선사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른 사이즈를 찾아봤는데 L 사이즈가 58cm ..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그래도 살아남았다.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주말 내내 온 걱정으로 머리가 아파왔다.몸도 아파왔다. 그래서 달리기도 미친 듯이 뛰었고 웨이트도 미친 듯이 들어 올렸다. 책 또한 눈이 아플 지경이 되도록 읽었다. 1초도 쉬지 않고 생각에만 집중했다. 나는 무얼 위해 살아가는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투자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산 종목들은 여전히 사고 싶은 종목들인가.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아니 긴 미래에 시장은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 것인가. 해자가 있는가. 재무가 괜찮은가. 전방 산업이 괜찮은가. 내가 놓친게 도대체 무엇인가. 역시나 문자가 와있었다. 그놈의 140% 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내가 선택..

주식 2024.09.09

(잘타자) GLC 220D 세차 해보기 : 세차 모드 활성화 (f. 나름 깨알 기능?)

드디어 세차를 해봤습니다... 요즘 차들은 워낙 센서가 방대해서? 뭐만 하면 띠띠띠띠, 삐삐 삐삐삐, 삐~~~~~~~~~~~~ 소리가 자주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동 세차를 했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 안전 최우선이긴 하지만 필요할 때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행동만 하는 것을 추구하기에. 자 그럼 세차 모드 들어가 보겠습니다.먼저 디스플레이 하단 비상등 옆에 전면 차량을 눌러줍니다. 그럼 위와 같이 필요한 기능들이 내려옵니다.(디스플레이 창에 먼지가... 많이... 묻어있군요 하하하)세차모드를 살포시 터치해 줍니다.그럼 위와 같이 세차 모드에 필요한 기능 집합이 나옵니다. 활성화를 눌러주세요. 보면 센서들과 창문 및 선루프를 자동으로 꺼지거나 닫습니다.미러 접힘에 진행 중인 ..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이번엔 다를까?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드디어 24년 9월 9일 장이 열렸다. 역시나 예상한 대로 반도체 주식은 좋지 않았다. 그에 이어서 다양한 기사들이 세상에 나와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또다시 경기침체 공포에 2,600선을 하회했다. 엔화 강세 재개로 경계심리도 높아졌다"며 "내주 연휴 전까지 코스피가 2,600선 이하에 머문다면 매도 실익이 없는 만큼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수급 공백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노이즈 등으로 수급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어 8월 5일 장중 저점인 2,430선까지 일시적으로 지수가 내려갈 확률이 존재한다"..

주식 2024.09.09

(책책책) 돈과 나 : 마루야마 순이치 (f.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를 잃지 않는 방법)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돈' 관련 책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그냥 이상하게 끌립니다. 해당 책의 제목이 '돈과 나'라는 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겁니다 ㅎㅎ 오래전에 출간된 책인데 어쩌다 보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네들에게 과거 철학자들의 말을 토대로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다준 책입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어쨌든 여기서 좀더 찬찬히 생각해봐야 할 것은 원래 무엇을 위해 빵을 만들기 시작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혼자 빵을 만들었을 때 사장은 대체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을까요? 더 이상 한 명의 제빵사의 생각으로는 무언가를 결정할 수 없게 되었고 공장, 다시 말해 회사라는 존재, 개인이 아닌 집단의 의지가 회사의 확장을 원하기 시작합니다. (중략) 시장은..

책책책(Book) 2024.09.08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6km / 44분 / 439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6km- 느낀 점 :지난번 달릴 때와 거리가 동일하다. 페이스도 거의 5분 정도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달리는 코스도 그대로였다. 한 가지 달랐던 점은 '날씨'였다. 날씨가 참 좋았다. 무엇보다 중간중간 내리막 길에 바람이 나를 감싸주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같은 바람을 두 번 느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흐르는 강물에 발을 담그면 알 수 있다. 지금 내 발을 감싸는 강물은 두 번째가 없다는 것을. 정신적으로 힘이 들 때마다 운동을 즐겨 한다. 요즘은 웨이트를 매일 같이 하고 있다. 어깨가 조금 아프지만 아프면서도 하는 것이 웨이트이다. ..

(끄적끄적) 일본차 같은 미국차 혼다 어코드 운행 후기 (f. 횟수로 7년 차)

그렇다. 나의 발과 안전과 시간과 연애를 책임져주던 어코드이다. 이번에 13만 돌파 기념으로 전체적으로 수리를 봐줬다. 수리 비용은 무려 160만 원... 하지만 수리비가 아깝지는 않았다...(과연 그럴까?) 한 100만 원 나올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수리 중간에 예상치 못한 추가 수리가 존재했으니... 비용이 오버되었다. 게다가 할부도 되지 않는 신용카드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일시불로 결제를 하였다. 하... 하지만 전반적인 수리 이후 차체가 떨리는 현상도 없어졌고 기분상인지? 차가 그전보다 잘 나간다. 아니 중고로 샀을 때보다 상태가 더 좋아진 거 같다. 왜 그럴까? 요즘은 SUV를 타고 다니는데 확실히 세단이 나에게는 더 맞는 것 같다. 특히 어코드의 낮은 시트 포지션은 정말 달리는 맛?을 내게..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레버리지의 위험성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엊그제 위의 뉴스를 보게 되었다. 일부러 찾은 건 아닌데 체슬리 투자자문 박세익 대표님께서 신문 읽어주는 코너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1조 원이라니. 이 숫자가 얼마나 큰 건지? 한 번 제대로 확인해 봐야겠다. 친절하게도 해당 기사에 멋진 그래픽으로 관련 자료를 만들어주셨다.(정무위, 강훈식 의원님, 금감원 님, 최수아 님 감사합니다) 반대매매 현황 2022년 : 1조 9천억 원2023년 : 1조 6천억 원2024년 8월 : 9,400억 원 2022년은 참 주식시장이 힘든 때라고 알고 있다. 나 또한 당시 열심히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으니... 그 당시 1조 9천억 원 약 2조 정도가 신용 반..

주식 2024.09.08

투자자처럼 행동하라

투자자처럼 행동하라 투자를 했다면 투자자처럼 행동하라 아마추어처럼 저 주식이 오르면 기웃거리고 내가 보유한 주식과 비교하고 단기간에 큰 수익을 벌려고 오매불망 서 있는 네 모습은 전혀 투자자 같지 않다 원하는 것을 얻고 원하는 만큼 수익을 내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런 행동 따위로 이룰 수 없다 투자를 했다면 파리 떼 처럼 이곳저곳 정처 없이 맴돌지 말아라 우직하게 자신의 만든 원칙과 끝이 나는 그 순간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로 투자를 즐겨라

그냥 시(Poetry) 2024.09.07

나는 도대체 뭐 하는 놈일까.

나는 도대체 뭐 하는 놈일까. 나는 도대체 뭐하는 놈일까. 대체 나는 뭐하는 놈일까. 나는 무얼 위해 살아가는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그토록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건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얼 위해 살아가는가. 내가 바라는 것들은 무엇인가. 나는 그것이 될 수 있는가. 내 능력이 거기에 미치는가. 나는 바보인가. 나는 뭐해 먹고 살아가야 하는 놈인가. 나는 잘 살 수 있을까.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난 나를 믿는가.

주식 2024.09.07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6km / 47분 / 424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6km- 느낀 점 : 오늘은 참 힘든 달리기였다. 달리기 시작한 지 5분 만에 그만 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겨우 겨우 1km를 뛰었는데 이상하게 힘이 더 드는 기분이었다. 2km 지점에서는 정말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무가내로 달려봤다. 목표는 정하지 않고. 그냥 저기 까지만 달리고 쉬자, 또는 저 언덕까지만 달리기 걷자, 다음 신호등에서 회차하자 등 수 많은 생각이 들었다. 목표는 계속해서 바뀌었다. 한 가지 확실했던 것은 너무 먼 미래 - 목표 - 를 잡지 않고 달렸다는 것이다. 바로 앞, 그 다음 바로 앞 그렇게 ..

(꿀팁) 육아휴직 급여 6+6 첫 입금 상세 리뷰 (f. 200만 원 바로 들어 오는 게 아니였다니...)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드디어 저의 첫 육아휴직 급여가 입금되었습니다. 얼마냐고요? 뚜둔... 112만 원...100만 원... 이거 누구 코에 붙이나요?아니 진심으로 누구 코에 붙이나요? 게다가 처리 기간은 정확히 신청 후 14일 뒤에 완료되었습니다.(영업일 기준 14일입니다. 주말 빼고)다음번부터는 육아휴직 한 달 끝나는 때마다 바로 신청하는 게 여러모로 (특히 정신 관련) 좋을 듯합니다^^난생처음 받아보는 꽁.. 돈?? 뭐 그렇게 생각해야 할까요. 무튼 좋습니다. 육아만 했는데 돈이 들어온다니.하지만 복직은... 그래... 나중에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ㅎㅎ그로부터 일주일 정도 지난 오늘! (24년 9월 6일) 추가 87만 원이 들어왔습니다. 처음 보고서는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

(끄적임) 주식 시장의 조울증 + 신용 반대매매(계속) : 다시 찾아 온 시련

* 위 글은 검은 월요일이 있었던 '24. 8. 5 이후부터 시리즈 형식(+개인 기록용)으로 작성되는 글입니다. 젠장. 또다시 찾아왔다.반대매매 문자가. 엊그제부터 담보비율 140%라면서 하루가 멀다 문자 알림이 왔었다. 역시나 레버리지는 쓰면 안 되는 건가?요즘 책을 읽는데도 계속해서 레버리지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만 손에 잡힌다.일부러 그런 책을 찾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잠을 잘 못 잘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하루가 피가 살짝 마르는 기분이 든다.어차피 내가 선택한 것인데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다. 티비를 보지도 않고 유튜브를 자주 시청하지도 않는다.그냥 나 혼자 대화를 많이 한다. 최근에는. 나만 힘든 건지 아니면 현재 주식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든 건지 객관적 수치를 따져보기로 했다. 코..

주식 2024.09.06

(책책책) 찰리 멍거 : 트렌 그리핀 (f. 다시 읽어봐도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책)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찰리 멍거 관련 책은 모두 읽었던 저입니다.신간이 나오면 바로바로 읽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신간은 없네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읽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아리 송한 기분이 들더군요. 혹시나 해서 제 블로그 글을 살펴보니 2022년에 해당 책을 읽었더군요...  하지만! 당시는 투자의 '투' 자도 몰랐던 저라서... 훌륭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책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났습니다...!) 최근 다시 읽어보니 한 구절 한 구절이 제 마음을 울리더군요... 그럼 바로 보시죠! (두 번째 리뷰입니다) (책 속에서) 하워드 마크스는 그레이엄 가치투자자는 당신이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알고..

책책책(Book) 2024.09.06

(책책책)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앤디 앤드루스 (f. 인생을 살아가는 근본적인 이유를 되묻다)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무슨 책을 읽다가 폰더? 폰더라는 이름이 신기하고 낯설어서 찾아보다가 때 마침 도서관에 책이 있길래 읽어봤네요. 꽤 오래전에 출시된 책이라 그런지 겉표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지의 컨디션은 괜찮더라고요. 책은 작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쉽게 쓰여 있습니다. 마치 마시멜로우 이야기가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대부분 아는 내용이겠지만 평소에는 잊고 있는 그런 내용을 재미있게 과거 시간 여행을 하면서 쓴 책입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때때로 그런 사고가 발생하여 이런 현상이 벌어지곤 해.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위기를 당하면 '왜 하필이면 나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그건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

책책책(Book)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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